후속편 '영어탈피 실력편·구동사편' 관련 공지
‘영어탈피 수능내신대비·토익필수·일반인편’을 마치고 그 후속편인 ‘영어탈피 실력편·구동사편’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께 알립니다.
1. 영어탈피 실력편·구동사편의 형식
아래 견본 그림을 클릭 후 ‘원본보기’를 누르시면 크고 깨끗한 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세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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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동사의 경우 실제 인쇄되는 책에서는 구동사의 몸통(뿌리)부분에 해당하는 '동사'만 표제어에 표시하고 나머지 부분은 완전 문장을 통해 그 쓰임까지 전체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함.
3. 영어탈피 실력편·구동사편의 구성
- 총 표제어 수 : 약 18,000개(구동사 수천 개 포함)
- 총 예문 수 : 약 12,000개
- 편집 형식 : 총 4권, 60단원
- 언어 : 미국식 및 영국식
※ 참고로, 수록된 구동사는 옥스퍼드와 콜린스코빌드, 롱맨에서 구동사로 분류한 약 6,000개 중 불필요한 것을 제외한 후 모든 내용을 수록함. 다만, 일부 구동사의 경우에는 중복학습을 피하기 위해 이미 학습된 ‘수능~일반인편’의 일부 표제어로 갈음함.
4. 영어탈피 실력편·구동사편의 특징
(1) 모든 표제어는 ‘수능~일반인편’에 수록된 것과 중복되지 않는 별개의 단어임.
물론 take, go, get... 혹은, abuse, touch 등과 같이 철자가 같은 단어가 다시 등장하나 이는 모양만 같을 뿐 개념이 다른 별개의 어휘라는 점에 주의 바람.
참고로 take, go, get의 경우 '수능~일반인편'에서 각각 32개, 9개, 16개의 동음이의어를 다뤘고, 새 책에서도 이와 별개로 각각 22개, 47개, 38개의 동음이의어가 다뤄졌음.
한국어 '가다', '타다', '먹다' 등과 마찬가지로, 그 중요도가 매우 큰 만큼 이들 어휘는 반드시 알아둬야 함.
이들 어휘는 빠짐 없이 예문을 붙여 두었고, '수능~일반인편'을 통해 이들 take, go, get이 공통적으로 품고 있는 개념이나 그 사용 방법에 대한 규칙성이 잡혀 있으므로 갯수는 적잖지만 추가로 익히는데 있어 그다지 어려움은 없을 것임.
(2) 표제어는 철자가 같더라도 개념(뜻)이 다르면 모두 별개의 어휘로 수록하여, 책 전체에 순서 없이 분산 배치함.
(3) 영단어의 정확한 개념과 해당 영단어가 품고 있는 문법 정보(즉, 사용 방법)가 체계적으로 익혀지도록 각각의 표제어에 예문을 모두 붙임. ※ 다만, 18,000여 표제어에 모두 문장을 붙여줄 경우 전체를 반복하는데 있어 주기가 너무 길어지므로 12,000여 단어에만 예문을 붙여주고, 예문 없이도 익히는데 지장이 없는 일부 명사들, 일부 파생어와 반의어에는 예문을 생략함.
(4) 파생어, 반의어, 품사전성어 등의 수록 방식을 변경함.
‘수능~일반인편’에서는 파생어나 반의어 등을 아래와 같이 한곳에 모아 수록함으로써,
logic : 논리
logical : 논리적인
logically : 논리적으로
illogical : 비논리적인
영단어가 품사에 따라 어떤 식으로 형태 변화를 하는지, 문장 안에서 어떤 어순으로 놓이는지 등, 영어 철자의 규칙성과 영어의 문법적 특징을 쉽게 비교하고 파악할 수 있게 하였으나, ‘수능~일반인편’을 끝낸 분들께서는 이미 이러한 특성에 대한 파악이 완료되었기에 더 이상 이같은 표시 방법을 사용하지 않음.
대신, 모든 표제어를 책 전체에 일괄적으로 분산시킴으로써, 만약 4일에 1회 반복학습을 하는 분이라면, 위 표시 방식의 경우 'logic(논리)' 관련 어휘를 4일에 1회만 접할 수 있었으나, ‘영어탈피 실력편’에서는 파생어 관계에 있는 표제어를 4일의 시간 안에 적어도 2회 이상 여러 차례 접할 수 있게 함(예를 들어, 첫 날 logic에 노출 됐다면, 다음 날도 이 개념을 가진 logical에, 그 다음날도 logically에 반복 노출되게 함)으로써 동일 반복 회수 대비 더 많은 회수의 노출을 통해 기억 효율을 더욱 높임.
(5) 발음기호를 삭제함.
발음을 문자를 통해 익히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고, 발음기호 등에 의지하게 되면 실제 발음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므로 mp3 음성 파일의 제공으로써 갈음함.
특히 ‘수능~일반인편’을 끝낸 분들의 경우 이미 잘 읽고, 잘 들을 수 있는 상태로 발전되어 있으므로 표제어를 보는 것만으로도 각 철자에 대한 발음 특성이 파악이 됨. 차후 ‘수능~일반인편’의 경우에도 발음기호는 삭제할 계획임.
(6) 영어 예문과 한국어 해석문에서 밑줄을 생략함.
위 견본을 보듯, 이미 ‘수능~일반인편’을 끝낸 분들은 문장 안에서 표제어를 제외한 나머지 단어는 모르는 것이 없는 수준에 있음.
go out : 사귀다
She went out with him for quite a while.
massage : 마사지하다
She continued massaging her right arm, which was aching from writing.
이와 같이, 표제어 외의 나머지 단어는 모두 알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예문과 해석문 간 밑줄이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밑줄이 있음으로 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생략함.
(7) 표제어와 뜻, 예문과 해석문의 배치를 변경함.
아래 견본 그림을 클릭 후 ‘원본보기’를 누르시면 크고 깨끗한 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수능~일반인편’을 끝낸 경우, 예문 안에서 모르는 단어는 표제어 외에는 없는 수준으로서 처음부터 예문을 읽어도 이해에 거의 어려움이 없을 정도에 이름.
즉,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특성이 이미 잘 파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와 한국어를 서로 멀리 좌우 페이지로 분리함으로써 한국어 의존증이 발생할 소지를 없앰.
또, 영어를 익힌다 함은 이미 알고 있는 한국어를 영어로는 어떻게 말하는지를 알아가는 것이 본질이므로 뜻과 해석문인 한국어는 왼쪽 페이지에, 그에 대한 영어식 표현은 오른쪽 페이지에 수록함으로써 학습 원리에 더욱 충실을 기함.
5. 문장의 구성과 예문 해석의 변화
(1) 문어체 보다는 구어체적 표현에 훨씬 비중을 둠.
If this isn't abuse I don’t know what is.
이게 욕이 아니면 뭐가 욕인데?
$200 for a T-shirt! What a rip-off!
티셔츠 하나에 200달러라구! 완전 바가지로군!
이와 같이 문장을 가급적 구어체(대화체)로 수록하였으며, 그 해석 또한 자연스럽게 반영함.
(2) 대명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음.
그간 한국의 영어 교육에서는 대명사(pronoun)에 대한 이해가 크게 부족했음. 영어를 가르칠 수준에 있지 않은 교사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진짜 대명사의 의의와 역할에 대한 현실감 있는 판단 능력이 없었기 때문임.
'대명사'라는 품사를 숱하게 가르치고(?) 배웠지만(?) 실상 제대로 대명사를 배워본 적이 있는 한국인은 거의 드물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님.
이 책에서는 영어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대명사'의 의의와 역할에 대한 제자리 찾기가 가능하도록 예문 해석에 있어 큰 변화를 기함.
he는 ‘그’이지만 ‘그’만이 아님. she는 '그녀'지만 '그녀'만이 아님.
그간의 영어 교육에서는,
I didn't take in everything he was saying.
이러한 문장의 해석을 다음과 같이 천편일률적으로 해 왔음.
나는 그의 말을 다 이해하지 못했어.
그러나 실제의 언어 환경에서 이러한 표현은,
나는 걔/얘/쟤의 말을 다 이해하지 못했어.
'그 남자'가 아니라 이렇게 그냥 지칭을 위한 '대명사'로서 이해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임.
게다가 이런 말을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뒷담화'를 하는 경우라면, ‘he’는 어떤 누구 즉, 아빠, 형, 남동생, 형부, 선생님, 택시기사, 웨이터 등 남자를 지칭한다면 누구라도 가능함. 말 그대로 ‘he’는 '그 남자'가 아니라 그냥 대화를 진행하기 위한 '대명사'라는 말임.
I didn't take in everything he was saying.
예를 들어,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고, 쓰일 수 있음.
나는 아빠의/형의/오빠의/형부의/선생님의/웨이터의 말을 다 이해하지 못했어.
즉, 친구와 내가 특정 ‘선생님’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진행한다면,
한국어라면 '그'라는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말 할 때마다 '선생님'이라는 말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영어는 대화를 함에 있어 그 '선생님'을 지칭할 때는,
I didn't take in everything the teacher was saying.
이와 같이 'the teacher'라고 굳이 일일이 표현하지 않고 그저 다음과 같이 'he'로 표현하면 그뿐이기 때문임.
I didn't take in everything he was saying.
영어의 경우 한국어보다도 대명사의 사용 빈도가 엄청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쓰임이 제대로 교육되지 못하고, 사실상 거의 안 되고 있기에, 읽거나 들으면 이해가 가능한 수준에 오른 분들도 막상 말로 표현함에 있어서는 현실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이 책은 이미 ‘수능~일반인편’을 통해 영어에 대한 기초가 충분히 완성된 분들에게, 대명사 he, she, they 등의 이해와 사용에 있어 실제 영어가 사용되는 환경에 맞게 해석을 최대한 현실화 함.
예)
Why did she buy that beat-up car?
얘 도대체 그 똥차를 왜 산 거야?
His rude behavior to the elderly is abhorrent to my feelings.
난 걔가 어른들한테 무례하게 구는 게 정말 딱 질색이야.
She wrung out her bikini in the shower.
이모가 샤워실에서 비키니를 비틀어 짰어.
She constantly broods about her husband and children for their success.
언니는 끊임없이 형부와 아이들의 성공 때문에 고심해.
He launched into a tirade against the government's tax policies.
선생님은 정부의 세금 정책을 비난하는 장광설을 늘어놓기 시작했어.
6. 결
이 책의 특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수능~일반인편’을 통해 영어에 대한 기초가 마련되신 영탈족 여러분께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모국어의 경우에 있어 보통 7세 정도면 문법 감각이 완성됩니다. 어떤 말이든 알아듣고 표현할 수 있는 기초가 형성된 것으로서 이 단계에서 더 필요한 것은 ‘아직 모르는 새로운 어휘’를 추가해 가는 과정입니다. 이론으로서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부딪혀 하나 하나 일깨워 가야 합니다.
‘나는 집에서 누나랑 아이스크림을 먹었어.’
이와 같이 간단한 단어나 문법은 이미 활용이 가능한 상태가 7세입니다.
이러한 수준에서 점차 발전하여,
‘나 오늘 협회 간사와 저녁 약속이 있어.’
이렇게 조금은 덜 쓰이지만 마땅히 알아둬야 할 것들인 ‘협회, 간사’ 등의 단어까지 점차 알가가는 것이 7세 아이가 자라면서 이뤄가는 언어 성장의 과정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어탈피 '수능~일반인편'으로 기초를 다진 분들께 있어, 새 책 ‘영어탈피 실력편·구동사편’은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이해의 폭과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입니다. 특히 일상 언어에 있어 아주 높은 빈도수를 보이는 구동사 부분에 대한 충분한 보강은 말하기 영어를 지향하는 모든 영탈족에게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English is not knowledge. It's a language!
영어는 언어입니다!
☞ 참고 : 영어탈피에 수록된 전체 구동사 내역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