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주광역시 어등산 석봉(338m)
◈산행일자 : 2023년 4월 9일(일) 오후
◈누구랑 : 혼자
◈날씨 : 걷기 좋은 오후
◈산행코스 : 광주여대(16:30)~동자봉~어등터널~쉼터(18:34)~약수터3거리~농악전수관~광주여대(19:40)
◈산행시간 : 16:30~19:40(3시간 10분)
오전 일 을 마무리하고 한 2시간 독서를 했다. 점심에 준광이와 약속이 있어서 기다렸다.
작년 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사정으로 미루다가 설 즈음에도 결국 폭설로 미루었다가 만나기로 했다.
12시 반경에 만났다. 참 오래 간만이다.
낚지집으로 가서 둘이서 막걸리5병을 마셨다. 얼큰히 위할 때까지 즐겁에 마셨다.
부모님 얘기부터 우리들 중학교 다닐 때 얘기까지....그리고 지금 얘기까지.....
분명 즐겁게 마시고 헤어졌다. 준광이 아들이 순천서 한의원을 개업했다는 명함을 받았다.
헤어지고 집으로 와서 어등산을 다녀왔다. 얼큰히 취해가지고
하여튼 오자마자 저녁식사를 하고는 간판 전기를 고쳐준 박실장 친구에게 고맙다는 표시를 했다.
윤태가 전화가 오고....또
곰곰히 생각해보니 준광이와 헤어지고 나서 올레서 등산준비해 나가고 했던 기억이 싹 없다.
왜그러지.....!
다녀와서 샤워하고 커피를 한 잔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아물아물거린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