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울 보니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15년의 형을 살고 오는 9월 출소한다고 하니 문득 내가 살고 있는 안산 변두리에 출소해서 살고 있는 같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그 동네 근방 산책을 나갔다가 궁금해서 그가 사는 골목을 들어서니 경찰 순찰차가 조두순이 집 앞으로 들어선다 알고 보니 조두순이 집 앞에 예전 출소 당시에 만들어놓은 경찰치안센터 앞이다 차가 멈추니 초소 안에서 2명의 교대 순경이 나온다 범죄자 한 명을 보호하기 위해 혈세를 낭비하는 현실에 한심한 생각이 든다
다행히 도로변에 3년가까이 대기 중이던 기동경찰 버스는 안 보인다 그런데 집에 와서 조두순 근황을 검색해보니 경찰에서 운영하는 경찰 치안 센터 외에 시청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방범초소 설치(4천900만 원) 그리고 바닥 조명등 설치(1억 6500만 원) 순찰 운영인력운용( 매달 3천만 원)을 하는데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고 한다
더구나 놀라운 일은 그 동네 어린이놀이터엔 아이들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2027년이면 조두순은 전자팔찌, 음주 심야 외출제한 , 등이 모두 해제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주민들이 걱정인 것 같다
이런 걸 보면 민주주의가 모두 좋은 제도는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출소할 김근식이 사는 동네에선 또한바탕 난리가 날 것 같아 걱정이 되고 또 어려운 나라살림에 혈세가 낭비되니 걱정이다
늙은이가 할 일 없어 몇 자 적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