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사회적 변동과정을 보면 적당한 자극은 오히려
발전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은 사례를 우리는 볼 수 있다
예를들면, 토인비(A.Toynbee)의 "도전과 응전"에서 문명의
발생에서 멸망에까지 각 사회는 일련의 도전을 받고, 이에
대처하여 어떤 반응을 하는냐에 따라 문명의 성쇠가 좌우된
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칼둔(I.Khaldun)은 14세기경 이슬람
문명의 흥망성쇠를 연구하였는데
여기서는 칼둔의 "유목민과 정착민"의 흥망성쇠의 변동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칼둔은 두개의 대조적인 모습을 띠는 사회조직이 있는데
이 집단은 유목민집단(nomadic group)과 정착민집단
(sedentary group)인데 북아프리카에서 수많은 문명들을
전복하는 베두인족을 중심으로 두 집단의 끊임 없는 흥망성쇠의
과정을 역설하였다
여기서 베두인족은 그들의 활동무대가 단순한 사막지대이여서
주로 낙타를 타고, 상당한 용기와 친족간의 유대와 종교지향성
강하고, 강력한 연대의식을 갖고 있었다
반면에, 정착민집단은 도시와 지방에 정착해 생활하면서 수공업과
상업에 종사하고, 주로 현실적인 삶, 쾌락 등 사악한 성품을 갖는
집단이였다
유목민인 베두인족은 도시의 화려한 삶을 늘 동경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도시를 공격하여 정복하곤 한다
그리고 정복하고 나면 거기에 제국을 건설하고 정착민들이
향유하던 풍습을 그데로 본 받아 타락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다시 이들은 베두인족의 공격을 받아 이 들에 굴복하곤
만다는 것이다
이러한 칼둔의 외부충격에 의한 적당한 자극은 항상
사회를 변동시키고, 아울러 정복자가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여 그데로 안주하게 되면 또 다시 외부인에게
자기의 본거지를 빼앗겨 버린다는 것이다
* 적당한 자극과 충격은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임
신사모회원님! 우리도 현실에 어려움과 고난이 따르더라도
참고 견디어 자기의 목표를 관철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