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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헌서택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청산리 벽계수야
산여울 추천 2 조회 859 23.03.01 11:5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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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25 04:34

    첫댓글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

  • 작성자 23.04.25 05:54

    황진이의 문학적 감각은
    어느 누구도 추월할 수 없는

    천재적인
    감각을 갖었던 분 같습니다.

    반달의 모양을
    얼레빗으로 표현한 재능은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임을 위해 머리리를 단장했던
    얼레빗이었는데

    임이 떠나자
    머리를 빗을 필요가 없게 되어

    허공에 던저버렸더니
    그게 얼레빗이 되었다니

    정말로
    신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말입니다

    문천님
    감사합니다.

  • 23.04.25 12:29

    낮에 나온 반달은 쪽박인가요ㅡㅡ
    황진이는 얼레빗으로 ㅡㅡ
    황진이 견줄만한 여류 시인이 없나봅니다.

  • 작성자 23.04.26 09:25

    말씀대로
    황진이는

    시조도 좋지만
    한시 역시의

    사물을 보는
    深美眼이

    他의 추종을
    불허하지않을가 싶습니다.

    반달을
    얼레빗으로 들어내는


    문학적 감감은
    타고났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3.04.25 15:20

    좋은시조 감사합니다.
    좋은시조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 작성자 23.04.26 09:56


    시작품을
    잘보시며

    즐기신다니
    기쁩니다.

    나이가 들어가다보면
    감성이 메말라가.

    흡사 옛날
    낡아빠진 고리짝처럼

    어빨만 엉성하니
    들어낸 몰골로 되어가게 됩니다.

    감성이 매말라가면
    시시비비의 이성만 남게 되어

    몰고사나운
    사람이 되어가지요.

    이런 사람들은
    세상과 등을 지게 됩니다.

    문학 작품이란 것은
    인간의 감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마음이 고운 사람을
    이끌어내는 淸新 작용을 합니다.

    가리스님은
    천성이 아름다운 분인 것 같습니다.

    꽃 한 송이를 보고도
    웃고 울고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오늘날은
    이와 같은 사람을

    더욱 필요로 합니다
    여기에 가리스님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정겨운 미소가 솟아남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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