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고의 야경 명소로 알려진 황령산 전망대와 봉수대를 보고 싶어 나섰다.
부산역에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무거운 삼각대는 두고, 작고 가벼운 삼각대를 넣고 밤에 산길을 걸어야
할것 같아 작은 플래시도 챙겨 넣었다.
부산역 광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82번(초량역 방향)을 타고 전포삼거리에 하차(약 25분 소요)하면 바로 보이는
조형물을 따라 포장된 길을 올라가는데 초입부터 경사가 대단하다.
황령산전망대 주차장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린다.
안내판 왼쪽에 보이는 돌계단을 올라간다.
옥세정 약수터
옥세정 약수터에서 약 30분이면 포장도로와 만난다.
황령산전망대 주차장과 방송국 송신탑
황령산(해발 427m) 정상석, 멀리 송신탑이 보이는 봉우리가 금련산 정상(해발 418.6m).
황령산 봉수대
산악자전거로 봉수대까지 올라 온 현지인이 알려 준 야경 명소.
봉수대 밑으로 6~7분 내려가면 만나는 장소인데, 잠시 머물다가 일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 얼마 떨어지지 않다고 해서
사자봉을 다녀왔다.
사자봉과 사자봉에서 본 광안대교 일대.
밤에 산길을 걷는게 위험할수도 있어 캄캄해지기 전에 다시 황령산전망대로 올라 왔다.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와 영도 봉래산
가지고 간 작은 삼각대로는 야경 촬영이 무리라는 걸 실감했다.
아쉽지만 밤 8시 20분쯤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