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필요없다..봄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빅 4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 사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지내야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각 계절에
어떻게 지내면 좋은지 계절별 섭생법도 함께 적어 놓았다.
“봄철에는 만물을 살리는 도에 응해야 한다. 이를 거스르면 간을 상하게 되고, 여름철이 되었을 때
냉증으로 변하게 되고 길러내는 힘이 적어지게 된다.” 봄철은 새로운 것을 살려내는 생(生)의 시기라는
것이다. 이 시기를 잘 보내지 못하면 간을 상할 뿐 아니라 여름철에 가서 병이 될 수 있다<동의보감 中>
임연수어
임연수어는 흔히 이면수라 불린다.
겨울에서 봄까지 동해에서만 잡히는 한류성 바닷물고기로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봄철이면
살이 찌고 기름이 올라 맛이 가장 좋다. 예부터 ‘임연수어 껍질 쌈밥만 먹다가 배까지 말아 먹는다’,
‘임연수어 쌈 싸먹다 천석군도 망했다‘라는 말이 있었을 만큼 봄에 맛보는 으뜸 생선 중 하나이다.
동죽
동죽도 빼놓을 수 없다. 조개 중에서도 감칠맛을 내기로 유명해 맛의 감초라고도 불린다.
찌개나 탕, 칼국수 등 국물요리 육수를 낼 때 많이 쓰이는데, 동죽 육수를 활용하면 국물의 풍미를 훨씬
높일 수 있고 동죽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면 등 채소와 동죽을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먹으면 입맛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와 성인병 원기회복,간 기능 개선 면역력향상 골다공증과 빈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달래
냉이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봄나물인 달래는 톡 쏘는 매운 맛이 매력적이다.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커다란 덩이를 이루며 자란다.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겨우내 잃어버렸던
미각을 돋운다.제철 달래는 매운 맛이 강하고 특유의 향긋한 맛이 좋다.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에 효과가 있다.
쑥
공터나 길가 등의 양지바른 낮은 곳에 무리지어 자라는 쑥은 은근히 자주 접하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나물이다.
동서고금을 초월해 먹거나 약으로 쓰였다. 나물부터 으깨어 떡을 만들거나 쑥뜸을 떠 병치료를 하기도 한다.
쑥은 줄기가 뻗어나가지 않고 응달에서 나온 어린 쑥일수록 효과가 좋다. 어리고 잎이 부드러울수록 향과 맛이
뛰어나다. 봄에 쑥을 따 삶은 것을 말려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쑥은 지방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 몸무게 감량 체질 개선 효과가 있어 몸이 차거나 만성 위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생리통 등 부인병 치료에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