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서 06:05 시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태백시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일정은 동대구역 > 태백역 > 통리 미인폭포 > 황지연못 > 철암 > 장성 > 구문소 > 동백산역 > 동대구역.
태백시 주변 관광지는 시내버스 1번이나 4번을 타면 거의 둘러볼 수 있다.
동대구역을 출발한 열차는 약 4시간 만에 영동선과 태백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동백산역에 도착했다.
환승해서 목적지인 태백역까지는 12분 소요.
동백산역은 역무원이 근무는 하지만, 승차권 발매는 하지 않아 승차권은 탑승 후 열차 승무원에게 구입하면 된다.
역에는 무인 판매기도 없고, 근처 마을에 편의점이나 식당도 없다.
태백역에서 미인폭포 입구까지 택시 요금은 지역이 달라 할증료가 붙어 16,000원.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통리삼거리는 행정구역상 태백시 통동이고, 미인폭포는 삼척시 도계읍에 속하기 때문에 할증료가 붙고, 통리삼거리까지 걸어 내려가서 콜택시를 불러 타면 태백시까지 할증료가 없어 7,500원 정도.
시간 여유가 있으면 태백 시내에서 13번 버스로 통리삼거리나 구사리에 내려 걸어오면 미인폭포 입구까지 10~15분 정도 걸린다.
개 한 마리가 지키고 있는 입구에서 폭포까지는 약 15분 정도의 내리막길이다.
미인폭포에 도착했는데 아직은 수량도 많지 않고 폭포수도 알려진 에메랄드빛이 아니어서 약간은 아쉽지만, 생각보다는 물이 많이 차 있다.
여래사
미인폭포를 보고 태백 시내에 있는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에 왔다.
황지연못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