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큰 적을 물리치라
마 6:27-34
인간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되지만, 실상은 어려움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내게 가장 큰 적은 물리적인 환경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염려입니다.
대부분 부정적 사고가 염려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염려를 이겨낼 수 있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염려하면 마음이 나누어져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현실의 문제가 하나님보다 더 크게 느껴지니 염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에서 염려는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염려는 믿음으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환경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염려를 이길 수 있습니다.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들어 믿음이 커지도록 해야 합니다.
염려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모두 이방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32절).
자녀인 것과 아버지와 친밀함이 있는 것은 다릅니다.
친밀함이 커질 때 염려를 극복합니다.
내 삶의 1차 책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는 근심은 대부분 하나님이 원치 않는 것입니다.
평소에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감을 쌓아야 합니다.
우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함이 있다면 우주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삶의 우선순위에서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33절).
하나님과 원하는 목적이 같아야 합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일이라면 내가 염려할 문제는 아닙니다.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염려할 일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 확장입니다.
성도의 대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염려하는 것은 내 뜻대로 안 되기 때문입니다.
내 뜻을 하나님 뜻에 맞추면 염려는 사라집니다.
오늘의 염려로 족하고 내일의 염려를 차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할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으로 족하다”(34절).
염려의 양은 정해졌습니다.
오늘의 염려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염려는 대부분 내일에 대한 염려인데 미리 당겨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루 살아갈 힘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이런 믿음으로 오늘의 힘을 공급받아 다가오는 염려를 이겨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이 염려, 불안, 두려움 3종 세트입니다. 오지 않을 일 들을 미리 염려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주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 안에 있지만, 우리가 염려하는 순간 주님 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빛이신데 염려라는 어둠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빛으로 들어가려면 먼저 염려를 끊어내야 합니다. 염려하는 것은 삶의 주인이 ‘나’라는 것입니다.
내가 계획한 것이 내 뜻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니 염려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내 뜻대로 안 되면 더 좋은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인이라 부르면서 그분을 신뢰하지 못하니 내일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것입니다.
염려는 불신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죄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염려하는 그 일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염려할 일이 아니라 감사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존재는 세상 사람과 다른 차원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를 세상 사람들과 같은 차원에서 바라보니 맞지 않는 것입니다.
위의 세계에서 내 문제를 바라보면 오히려 감사할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승리의 삶을 살려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내 관점에서 하나님 관점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염려가 들어오는 것은 한 순간 입니다.
염려, 불안, 두려움은 마귀의 통치로 들어가는 출입구입니다.
염려가 엄습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이 문제를 하나님께서 왜 허락하셨을까?
주님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해답을 주십니다.
그때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켜줍니다.
이제 문제를 보며 염려하는 대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염려가 들어오는 순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살짝 들어왔다 바로 나갑니다.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생각으로부터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항상 깨어서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마음이 요동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을 바꾸어주십니다.
주님 안에 머무는 것은 염려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는 이미 다 해결되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 임재 안에 들어가면 이미 그 문제는 나와 상관이 없게 됩니다.
이 상태는 내 영이 위의 세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거짓에 속지 않아 날마다 염려를 극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