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과 그 너머 2019. 12. 8
사랑하는 여러분, 사랑하는 빛의 천사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드립니다.
나 예수아가 여러분에게 손을 뻗어 인사를 전하는 것은 그리스도 에너지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천사 여러분, 여러분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살과 피로 이루어진 육체, 즉 언젠가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육체 속에 사는 동안에도, 여러분은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이 일시적인 집(육체)의 경계 내에 사는 동안에도, 무조건적으로 여러분은 여전히 하나님, 즉 여러분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고향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고향을 떠난 적이 없지만, 여러분의 내면에서 언제나 빛나고 있는 영원한 불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그 빛과 접촉하여,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이 누군지를 아시기 바랍니다. 빛은 여러분의 내면에서 불타고 있으며, 그 빛은 아주 아름답고 순수합니다. 어떻게 이것을 의심할 수 있나요?
우리는 오늘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죽음과 관련하여, 많은 두려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소멸에 대한 두려움, 망각에 대한 두려움, 죽음과 관련된 큰 블랙홀에 의해 삼켜지는 두려움. 대체로 지구에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매사를 엉망진창으로 바꾸어 놓고, 그러한 것들을 실제와는 정확히 반대되는 방향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죽음은 실제로 해방이고, 귀향이며, 참된 여러분에 대한 회상(기억)입니다.
죽음이 다가오면, 여러분은 저절로 본연의 존재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러분의 의식은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인 빛의 불꽃과 섞이게 됩니다. 지구에서 여러분의 두 어깨에 짊어졌던 무거운 짐도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육체 속에서 거주함에 따라, 여러분은 많은 제약을 받게 됩니다. 사실 여러분은 이러한 제약적인 상태로 뛰어들기로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상태가 제공해주는 체험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본연의 천사 상태로 회복되는 것은 행복한 느낌입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천사는 날고, 자유로우며, 우주를 구성하는 무수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구하고 싶어 합니다. 이 우주에는 탐험하고 체험할 것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일단 지구의 육체 속으로 태어나면, 이러한 천사적인 자유와 한계가 없는 존재감에 여러분은 다소간 접촉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제 나와 함께, 여러분이 현재의 육체 속으로 뛰어들기 직전의 순간으로 돌아가 봅시다. 여러분은 내적인 차원에서 이 지구에서의 삶을 시작하기로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의식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이러한 사실을 잊어버렸으며, 자신이 정말로 여기에 있고 싶어 했는지 때때로 의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좋아”라고 말했던 순간이 있습니다. 이것은 용기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천사적인 자유와 제한 없는 느낌을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인간이 되는 모험과 일시적으로 맞바꾸는 큰 용기가 필요한 행위입니다. 그러한 모험에는 모든 것을 가치 있게 해주는 약속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때 여러분의 영혼에서 일어났던 “좋아!”라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또한, 지구에 마음이 끌렸던 것도 기억하세요. 지구의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그리고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태아 속으로 내려갔던 순간도 느껴보세요. 지구 행성을 둘러싸고 있는 회색의 두꺼운 무거움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에는 많은 고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픔, 상실, 두려움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은 지구의 집단적인 기운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갓 태어난 영혼인 여러분이 뚫고 지나가야 하는 장애물입니다. 여러분이 지닌 빛은 이 어둠을 통과해가는 길을 찾아냈으며, 그렇게 함에 있어 어쩔 수 없이 여러분의 천사적인 본래의 인식 위에 무지의 베일이 드리워지게 됩니다. 이 슬픈 사건과 그 뒤에 가려져 있는 여러분의 용기와 용감함을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결심했습니다: “나는 해낼 거야. 한 번 더, 나 자신의 빛을 찾아, 그 빛을 인식하고, 재발견하여, 이 빛을 필요로 하는 세상에 전해주기 위해, 나는 이 지구의 현실 속에 뿌리를 내릴 거야.”
맞습니다, 그것은 무지 속으로의 도약이었습니다. 일시적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망각하고, 구속되지 않은 존재의 상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 되기 위한 일부입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존재하든 관계없이, 자신이 안전하고 자유롭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여러분은 자유와 안전에 대한 자연스러운 감각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은 자신이 찾고 있는 것을 제공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권력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으며, 사실 이러한 권력은 외부에 존재하는 뭔가에 의존하도록 만듭니다. 여러분은 외부에서 오는 판단에 의지할 수도 있으며, 그러한 판단들은 사랑받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고향(Home)에 대한 이러한 거짓된 이미지와 대용물들은 여러분을 슬프게 하고, 우울하게 만듭니다. 천상에서 지구로 가는 길은 실제로 힘이 드는 여정입니다. 하지만 죽음은 사랑과 안전함이 충만해 있는 영원한 세계로 여러분을 데려다줍니다. 죽을 때, 여러분은 참된 자신(언제나 여러분이었던 존재)에게 자기 자신을 내맡기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의식적으로 죽는다면, 다시 말해 죽음을 받아들이고 죽음에 내맡긴다면, 죽음은 즐거운 일(사건)이 됩니다.
죽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죽기 전에, 여러분은 이별하고 놓아주는 단계를 통과하게 됩니다. 지구에서의 삶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단계입니다. 이것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동시에 이것은 현재의 자신과 평생 지구에서 배우고 성취한 것들을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줍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놓아줄 때 느끼는 슬픔 속에서, 여러분과 그들을 연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지게 됩니다. 그것은 불멸인 사랑의 결속입니다. 이러한 결속은 아주 강력해서 죽음이라는 경계를 쉽게 넘어갑니다. 사랑은 무궁무진한 원천이며, 영원히 새 생명을 낳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왜냐면 조건 없는 사랑의 결속이 강화되고, 새 생명이 주어지는 것은 바로 작별 인사를 고하는 그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것은 사랑 속에서 헤어지면, 또다시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서로를 다시 찾아내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서로에게 가장 짧은 길은 항상 마음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었다면, 고인(故人)들이 가슴의 차원에서 여러분 가까이에 존재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현존을 느껴보세요. 왜냐면 그들은 여러분에게 인사를 건네며, 여기 우리 사이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광스러워하며, 편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구에서 아주 많은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의심에서 벗어나 있으며, 여러분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사랑과 친절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합니다.
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대개 사랑하는 사람이 죽기 직전의 단계를 슬픔 및 상실감과 연관시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는 것을 슬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시 말해, 사랑하는 사람의 육체적인 모습을 그리워하고 동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떠나감으로써, 새로운 차원으로 향하는 문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아두기 바라며, 새로운 차원에서의 의사소통은 일반적으로 지구에서 사용되는 의사 소통방법을 뛰어넘는 자연적인 것으로, 매우 순수하고 명확하며 직접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후, 여러분은 가슴에서 가슴으로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상대방과 솔직하게 그리고 공개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면, 두 사람 간에 쌓인 오해는 쉽게 해결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메시지는 언제나 수신(받아지게)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죽게 된다면, 여러분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을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더 관대하고 온화해지며, 지혜가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 번에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지는 못할 것입니다. 왜냐면 여러분이 받아들이고 처리해야 할 감정과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육체적인 생명을 버린다고, 여러분이 완벽하거나 전지적(全知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죽는다는 것이 실제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이쪽에서 체험하고 발견해야 할 것이 여전히 아주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가운데 대다수는 새로운 관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원한 차원은 분명히 존재하며, 따라서 지구에 머무르는 동안 여러분과 주변의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지배해왔던 여러분의 견해는 완만하게 완화됩니다.
자, 이제 죽음의 경계를 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애도(애통해하는)의 단계, 작별의 단계를 거치고 나면, 죽음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의식의 초점이 바뀌게 됩니다. 외부 세계, 사람, 자기의 육체를 내려놓고, 내면으로 방향을 바꿔, 이제는 자신의 내부로 더 깊이 움직여 가게 됩니다.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은 줄어들게 되며, 이로 인해 곧 시작되는 내면의 여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의식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인다면, “준비(getting ready)”, 즉 진정으로 내려놓을(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은 여러분이 떠나야 할 때입니다. 왜냐면 내면으로 돌아서, 자기 자신을 준비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고통스러운 과정일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것은 웅장하고 장엄합니다. 죽음은 영혼이 가장 친밀한 방식으로 자기 자신과 연결되는 거룩한 사건입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죽어가는 사람은 지구의 차원, 즉 몸, 향기, 색깔 및 기타 육체적인 감각들을 초연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들의 의식 속으로 조짐이 아주 좋은 매력적인 광채를 띤 또 다른 차원이 들어가게 됨으로써, 이제 내맡기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 하더라도, 지금 떠나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고향의 에너지 - 하나님, 천상 혹은 여러분이 부르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 는 너무도 친근하고 따뜻하며 안심이 되어, 피곤하고 지친 여러분의 몸을 내려놓고, 땅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쉬워지게 됩니다.
평화롭게 놓아주면, 영혼은 몸에서 부드럽고 유연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여러분은 지혜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힘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항하지 않고 죽게 된다면, 여러분의 주변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지고, 말할 수 없는 안도감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유로워지고, 모든 것이 명확해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사랑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확연한 현실로 기억해내게 됩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안, 여러분은 이러한 종류의 사랑을 “하나님(God)”이라 불렀으며, 이 하나님이 “여러분에게서 원하는 것”에 대해 편향된 인간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하나님이 어떤 것, 즉 대개는 여러분이 따를 수 없는 것을 요구한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이 차원에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이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즉 여러분에게 영혼을 불어넣고, 영감을 주며, 여러분을 통해 창조를 체험하고, 여러분의 얼굴에서 마침내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거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인간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우주가 진화하는 목표는 바로 여러분(YOU), 즉 하나님이 인간이 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근원이며, 여러분은 창조의 성취(성과물)입니다. 하나님의 빛을 인간의 형태로 부여받은 여러분은 인간이라는 이유로 절대 심판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광입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하나님이라는 개념은 또 다른 왜곡, 즉 두려움에 의해 유발된 진리의 전도(reversal, 반전)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관계없이, 하나님은 여러분의 내면에서 자기 자신을 인식합니다. 여러분이 이쪽으로 돌아오면, 이러한 사실을 다시 알게 되며, 자기 판단과 열등감이라는 짐이 여러분의 어깨에서 미끄러져 내려올 것입니다. 여러분은 살아있는 본래의 기쁨과 하나님의 손안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도착하고 나면, 곧이어 여러분은 빛의 존재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을 도와주던 가이드들과 여러분이 알고 있던 사람들 중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쪽에서 만나게 될 사람으로 인해, 여러분은 놀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록 잠깐 만났지만,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줬던 사람들이 평생 같이 지냈던 친구와 친척 사이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으로 관계를 맺은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게 됩니다. 다시 한번,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단지 환상일 뿐이며, 가슴으로 연결되는 것은 영원하다는 것이 아주 분명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조건 없는 사랑과 지혜의 세계(차원)로 들어감에 따라, 여러분은 감사한 마음과 경외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쪽에 도착하고 난 후, 조정 단계에 들어가며, 이 단계에서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고 지구에서의 삶에 대한 애착을 서서히 내려놓게 됩니다. 이곳의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가이드들이 여러분을 도와줄 것입니다. 몸은 여전히 지니고 있지만, 여러분이 익숙해 있던 육체보다는 더 유동적으로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아마 몸은 가장 최근의 육체적인 모습을 띨 가능성이 큽니다. 원하는 모습을 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대다수 사람은 잠시 어느 정도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도 자유롭게 자신의 생활환경, 예를 들어 멋진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집, 지구에 사는 동안 좋아했던 자연환경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스트랄계(astral plane)라고 부르는 이 세계에서, 지구에서의 공상을 쫓아 살아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아스트랄계는 비록 물질의 지구와 닮았으며, 또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창조적인 자유가 많이 허용되는 존재계 또는 영역입니다.
[출처] 죽음과 그 너머(2/2) - 예수아 채널링|작성자 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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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