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작전 지역으로 공개되지 않던 곳인데, 2016년 해파랑길을 개통하면서 일반에게 공개된 감포 전촌리에 위치한 해식동굴인 사룡굴과 단용굴을 갔다.
가는 길: 동대구 시외버스터미널 >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 터미널 건너 정류소/시내버스 100번 > 감포 전촌리 전촌교 하차 > 용굴 입구(도보 10분).
소요 시간: 동대구 터미널 > 경주 터미널(1시간), 경주 터미널/시내 버스 100번 > 전촌교(1시간)
용굴 가기 전, 용굴 입구 근처에 있는 부둣가횟집에서 참가자미 물회로 점심을 먹었다.
허름한 식당이지만 포항식 정통 물회를 맛볼 수 있고, 같이 나오는 푸짐한 매운탕도 맛있다.
용굴 입구, 조금 가면 경사가 있는 나무 데크길이 시작된다.
멀리 보이는 전촌항
밑에 보이는 바위 굴이 사룡굴
사룡굴
사룡굴 위 바위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란 명품 소나무
사진 오른쪽 큰 바위를 넘어가야 하는데, 마침 파도가 높지를 않아 넘어갈 수 있었다.
단용굴
단용굴은 천장이 낮아 머리를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질 않아 가까이 못 가서 아쉽지만, 감포항에서 세 개의 등대를 멀리서 한 컷.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 서천교 둔치에서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