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全氏 중시조 정선군(諱 愃) 시향제 서운산 기슭 묘소에서 봉행
정선군 시향제 코로나19로 간소하게 봉행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음 9월15일) 오전 11시 강원도 정선군 남면 낙동리 서운산 기슭에서 전국에서 80여 명 후손이 참석한 정선全氏 중시조 정선군(諱 愃) 묘소에서 시향제를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행했다.
시향제 전날 서운재에서 제수 준비를 마치고 저녁 7시에 전국 각 지역에서 참석한 후손들과 의논하여 시향제 헌관 및 제집사 분정을 하였다.
시향제는 ▶헌관 및 제집사 서립 ▶산신제 ▶정선군 시향제 봉행 ▶단체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산신제는 10시 30분 정선군 묘소 옆 산신단에서 “중시조 정선군의 묘소를 보우하심을 기원”하며 산신제를 올렸다.
산신제 헌관 학규 후손(정선군산림조합 조합장), 축관 영록 후손(전국이·통장연합회 회장), 집사는 제봉 후손(정선지구종친회 사무국장)이 맡아 복무했다.
이어서 선집 후손 집례의 창홀로 8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한 중시조 정선군 시향제는 ▶초헌관이 예찬을 살피는 점시 ▶향을 피우는 강신례 ▶초헌관이 첫 작을 신위에 헌작하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작을 신위에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작을 신위에 헌작하는 종헌례 순으로 봉행 됐다.
이어서 헌관의 음복수조례와 변두를 거두는 철변두,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를 끝으로 모든 예를 마쳤다.
시향제 ▶초헌관 금표 후손(삼척지구종친회 회장) ▶아헌관 경석 후손(채미헌공파종친회 회장) ▶종헌관 주열 후손(前 정선군의회 부의장) ▶집례 선집 후손 ▶대축 원우 후손 ▶봉향·봉로 인철·영국 후손 ▶봉작·전작 태균·유집 후손 ▶사준 동욱 후손 ▶찬인·알자 봉남·찬만 후손 ▶진설 제봉 후손 ▶전사관 영록 후손이 맡아 복무를 했다.
헌관 및 제집사의 시향제 참배 기념촬영을 마치고 영록 정선지구종친회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영록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임에도 많은 후손이 시향제에 참석해서 감사하다. 중시조(諱 愃) 선조의 빛난 얼을 받들고 후손에게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종친들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매년 (사)전씨중앙종친회에서 후원하고 정선지구종친회(회장 영록)가 제례 행사와 제물준비 등을 주관하고 있다.
글쓴이 및 사진
유교신문 전남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