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주민 한동훈 장관 만나교도소 이전 건의
... 한 "이전 전제 TF만들겠다"◁
[춘천] 속보=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춘천교도소 이전 문제를 지역사회와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동내면 주민 대표들이 한 장관을 만나 춘천교도소 이전을 건의했다.
정경옥 춘천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문덕기 동내면 이장단협의회장, 신벅진 동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한동훈 법무장관,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 국민의힘 춘천갑당협위원장 노용호(비례) 노용호 의원은 "법무부와 한동훈 장관이 교도소 이전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당직자로서 일할 때부터 관심을 가져왔던 지역의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조기에 잘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도 춘천교도소 이전 계획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국회의원의 질문에 "주민들의 질문에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길을 찾으려고 한다.
따로 만나 구체적인 논의를 했으면 한다"고 답해 이전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허영 국회의원은 22일 국회에서 법무부로부터 춘천교도소 이전 관련 현안 보고를 받으며 이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처럼 지역 여 . 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이전 노력에 법무부도 긍정적인 검토 입장을 박히면서 지역 숙원 사업 해소 가능성에 관심이 모안진다.
동내면 주민들은 1981년 신촌리에 건설된 21만㎡면적의 춘천교도소 . 소년원 부지를 시외곽으로 이전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교도소 주변지역에 다원지구, 학곡지구를 비롯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까지 대규모 개발이 실행되면서 이전 명분도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출처-2023년11월22일 강원일보 정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