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국내 최대 규모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도전장◁
강원자치도춘천시 개최지로 2024엑스포 유치 신청
부산, 대전 이어 올해3회 맞아 ''' 지방시대 성과 한 자리
매 행사 4~5만명 방문 경제효과 기대
송암동 에어돔 활용''' 울산 경쟁지자체 거론
다음달 최종 개최지 선정 예정 ~~~~~
[춘천] 국내최대 규모 박람회인 2024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유치전에 강원자치도가 뛰어 들었다.
강원자치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2024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개최지 수부도시를 후보지로 낙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 중기부, 17개 시 . 도 교육청 등이 주최한다.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1회 부산, 2회 대전에 이어 올해 3번째 행사 개최가 준비되고 있다.
1회 엑스포는 5만3,000천명이 방문해 생산 유발 326억원, 소득 유발 72억원 등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고 2회 역시 4만4,000명이 방문하여 유치 효과를 거뒀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총리도 엑스포 현장을 찾아 지방시대 비전과 성과를 살폈다.
당초 도는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 사정과 긴축 재정 등을 이유로 신청을 고민했으나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내 에어돔이 올 초 준공을 앞두면서 유치전에 뛰어들기로 했다.
춘천 에어돔은 실내면적이 1만1,000㎡로 앞서 지방엑스포가 열린 부산 벡스코전시장 1만3,000㎡, 대전컨벤션센터 전시장 1만㎡와 규모면에서 대등한 수준이다.
김진태 지사가 이 같은 시 . 군 여건을 고려해 춘천을 후보지로 정했고 육동한 시장도 일찌감치 유치를 위한 대외 활동을 준비 중이다. 전국에서는 울산 등이 경쟁지자체로 거론된다.
올해 지방시대엑스포 개최시기는 10~11월로 전망되고 각종 전시회와 정책 컨퍼런스, 국민참여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방시대 위원회는 이달 개최 시설과 주변 인프라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실사를 벌이고 다음달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시대 특별자치도가 갖는 의미를 살려 유치 성공을 위해 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2024년1월15일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