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에서는 마귀를 쫓는 경문이 때에 따라 장소와 종교마다 달랐다. 무종교 범중생들은 “엄마야!” 또는 “아버지!”를 찾았고 하나님, 부처님, 또는 “할렐루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오마니반매훔!”을 부르기도 하였다. 일심의 바른 마음으로 읽으면 어느 주문이나 경문이든 위안이 되었던 것이다.
관운장은 천하의 의인이라 하여 운장주를 마귀 쫓는 주문으로 썼다고 한다.
<雲長呪(운장주)>
天下英雄 關雲長 依幕處 謹請 天地八位諸將 六丁六甲六丙六乙(천하영웅 관운장 의막처 근청 천지팔위제장 육정육갑육병육을)
所率諸將 一別屛營邪鬼 晻晻急急 如律令 娑婆訶
(소솔제장 일별병영사귀 엄엄급급 여율령 사파하)
천하영웅 관운장은 義로움이 가장 권위적인 능력, 힘이 있다고 하였다. 義는 가을의 利이며 따라서 利에는 白魔(백마)가 들끓는 법이다. 그러므로 가을의 정신은 白으로 결백하여야 하고 냉철해야 하며 소위 肅殺之氣(숙살지기)로써 시비를 결단내어야 안전했다.
장군들이 전쟁터에 나아가면 임시막사에 거한다. 그러므로 천지의 신장인 六丁六甲, 六丙六乙 神將(육정육갑, 육병육을 신장)을 모두 거느리고 삿된 귀신을 다 제어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의로운 마음이야말로 모든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까닭이다. 의라는 것이 현대의 세상에서는 다 말라비틀어진 걸레자루에 불과하지만 그러나 깡패 주먹세계에서는 아직도 의리를 중시하는 것을 보면 가슴에 있어야할 의리가 발가락 끝으로 내려와 더럽게 짓밟힘을 당하는 모습에서 또한 선천세상의 극치를 알 수 있다.
동양권에서 관운장의 주문이 통용되었으나 서양까지는 그 힘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나 인전할 수 있는 해인경으로 천하의 靈을 다 거느려 새롭게 정하는 천하사가 다 통하는 주문을 준비해야 한다.
至尊 至靈 至神 咸皆感助(지존 지령 지신 함개감조)하는 경문이야말로 누구에게나 다 통용되는 공식적인 글문이다.
해인경을 읽으면 천지신명과 교류되어 사통팔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海印經(해인경)을 三․七讀한다. 三․七讀이란 3×7로 21회를 반복해서 경독하는 것을 말한다. 그 다음에는 神化經第一章(신화경제1장)을 三․七讀하고, 세 번째는 大舜氏天恩安位經(대순씨천은안위경)을 三․七讀한다. 그리고 逐蛇魔鬼擊殺滅讀文(축사마귀격살멸독문)을 三․七讀한다.
그 후에는 날마다 경전들을 읽어 외는 것을 지속하면 큰 복을 받게 될 것을 믿었다.
모든 경문들을 많이 읽을수록 좋다. 경신경, 고천일심경, 평화문, 천명일심경 등을 자주 함께 읽으면 대길다경한다. 뿐만 아니라 활인성도 읽어외면 천지신명이 다 응감하여 천우신조하게 될 것이다.
성경이나 불경 사서삼경 등을 송독하는 것도 좋다. 모든 경서를 읽어 알고 공경하면 성인의 자질에 큰 밑바탕이 된다. 자신에게 힘이 생긴다. 하늘과 땅의 신을 찾는 경문이라 선천의 경문들이 다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삼일신고나 천부경은 예부터 핵심경문이었다. 음부경이나 소서, 그리고 황제내경, 노자도덕경 같은 경문을 많이 읽어 성현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해인경을 읽는다면 금상첨화다.
지나간 일을 슬퍼하지 말며 미래에 대해 바라지 말라. 다만, 현재에 충실해야 아름다움 빛나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즐거운 감촉이 몸에 부딪쳐도 빠져들지 말고 괴로운 감촉에 부딛쳐도 싫어하는 생각 내지 말라. 평등하게 괴로움과 즐거움을 버려 소멸하지 않는 것을 소멸하게 하라. -
하버드 대학의 월터 케논 박사는 35년 전에 우리의 정서(마음상태)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중요시 했으며, 그 후 많은 대학과 병원에서 신체적 질병치료의 정서적인 면을 중요시하여 활용하게 되었다.
마음이 생각하면 육체가 생각하고, 육체의 생각은 바로 마음의 생각을 외적으로 나타낸다.
외적으로 나타난 그것이 좋은 것이면 건강한 것이고, 나쁜 것이면 질병이다. 질병이란 왜곡된 생각의 표현이다.
질병은 마음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육체로 나타나고, 부정적인 마음은 불건전한 육체로 나타난다.
흔히들 ‘생각’하면 머리로만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전신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 번 생각하는데 우리의 수백억 개의 미세한 세포까지 동원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모든 세포는 마음의 미세한 스파크다. 세포 하나하나가 건강하지 않으면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없다.
모든 마음의 병은 욕심에서 나온다. 욕심은 죄악을 낳고 죄악은 사망을 낳는다. 설사 미신이라 하더라도 정자나무 아래서 간절히 기도하면 병이 낫는다는 것이다.
병을 낫기 위해서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음을 깨끗하게, 건강하게 하는 것만이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최고의 길이다. 그러니 어떤 환자이건 자신의 병을 낫기 위해 먼저 자신의 생각을 건전하게 바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