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장가를 늦게 가서 첫 손자를
낳았는데 아이가 말을 하지 못했다.
혹시 벙어리인가 싶어 종합병원에서
각종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현재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겠다고는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계속 관찰을 해야 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집에 와서 한참 걱정을 하고
있다가 신라시대부터 영험하다는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부처님 생각이 떠올랐다.
하지만 내가 직접 낳은 내 아들이 아닌데
기도해도 효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기도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인데 집에는 누구를 만나러
간다고만 말을 하고는 슬며시 갓바위 부처님을
찾아가서 분향하고 초를 켜고 손자의 말문을
열어달라고 천배 정성 기도를 드리게 되었다.
아들과 며느리는 자신들이 낳은 자식이 말을
못하니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안타까웠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겉으로 말 못하고 눈치만 보기
보다는 어디한번 부딪쳐 보자하고 기도를
작정하고는 내 자식 소원기도 정성 때보다
수십 배 더 정성을 올렸는데 소식이 없었다.
그래서 손자를 직접 갓바위 부처님께 데리고
가서 말문을 열어보자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 며느리에게 갓바위 부처님이 계시는
팔공산에 한 번 가보자고 하니, 모두 한결 같이
좋아하는지라, 즉시 차를 몰고 갔던 것이다.
손자 손을 잡고 계단으로 올라가 부처님이
계시는 곳 분향 촛불 켜는 앞에 도달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말을 하지 않던 손자가 갑자기
“와아” 하면서 양손을 하늘 높이 들어 올려
기쁨의 외마디 함성소리가 천지를 진동 하듯
소리소리 지르는 것이 나겠는가?
무심코 옆에 있던 온 식구 8명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 박수치면서 “한 번 더”, “한 번 더”라고
외치니 계속 소리를 내며 말문 트이는 기적을 보았다.
그날의 감정은 너무나 벅차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말로 표현이 되지 않고 가슴만 두근거려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감을 느꼈던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손자는 말도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아주 잘 생겨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7살이 되도록 말 못하는 손자를 둔 할머니가
마음에 묻어두었던 감동의 염불감응 글을 쓴다.
나무아미타불....퍼온 글에 조금의 가미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마하반야바라밀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