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다가오는 국내 최대규모의 진보포럼 "맑시즘" 이 올해로 12 년째를 맞습니다.
국내 최대규모라고 본인도 말하긴 했지만, 어쩌면 그보다는 지난 12 년 동안 단 한해도 거르지않고 꾸준히 열려왔었다는게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그 기간동안에 진보적인 영감을 얻고 활동에 함께하게 된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 특히 저 같은 경우가 그렇군요 ^^;
올해는 특히 그리스나 스페인 등 유로존의 위기와 중국경제의 저성장 등으로 인해 김석동 금융위원장까지 ”대공항“ 이라는 표현을 동원해가며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인데다 그리스에서 진보운동에 몸담고 있는 활동가가 직접 방문하여 유럽의 위기와 저항, 대안에 대해서 연설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포럼이 될 것 같습니다.
우파도 좌파도, 심지어 정부관료도 인정하는 경제위기의 시기를 맞아서 99% 를 위한 대안을 찾아보고 그 대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 맑시즘2012 는 아이때문에 자유롭게 참여하기 힘든 여성들을 위해 포럼동안 무료로 어린이놀이방 을 운영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하실 분들을 위해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직장인을 위해 여름휴가 시즌 맞춰서 강연 좀 하지..ㅜㅜ
헐 님만 직장인임? 나도 직장인임! 휴가를 조정하삼 ㅋㅋㅋ
헐 님이랑 다르게 전 제조업이라 휴가 조정 제도 따위는 있어도 유명무실 함 ㅜㅜ
다르게는 무슨. 나도 제조업임. 홈페이지 제조업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