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소풍(逍風)이다
-갈때 쉬고!
-올때 쉬고!
-중간에 틈나는 대로 쉬고~
장자 사상의 중요한 특징(特徵)은 人生을
바쁘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장자(莊子)는 우리 人生에서 '일'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소풍(逍風)을 권한 사람이다.
우리는 '일' 하러 세상(世上)에 온 것도 아니고,
성공(成功)하려고 세상(世上)에 온 것도 아니다.
이 '삶'이라는 여행(旅行)은 목적지(目的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자체가 목적인 것이다.
그러니, 이 여행(旅行 )자체를 즐겨라.
장자(莊子)가 말한 소요유(逍遼遊)란 바로 이런 의미이다.
인생이란 소풍(消風)이다. 무슨 목적(目的) 이 있어서
우리가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장자(莊子)가 말한 '소요유(逍遼遊)'에는 글자 어디를 뜯어봐도
바쁘게 조급한 흔적(痕迹)은 눈곱 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소(逍)자는 소풍간다는 뜻이고!
"요(遼)자는 멀리간다는 뜻이며!
"유(遊)자는 노닌다는 뜻이다.
즉'소요유(逍遼遊)'는 멀리 소풍 가서 노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소요유(逍遼遊)'를 제대로 하려면
내리 세 번을 쉬어야 한다.
-갈때 쉬고!
-올때 쉬고!
-중간에 틈나는 대로 쉬고!
우리 여생(餘生)의 종착역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人生) 짧습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입니다.
짐진자는 모두를 내려놓으시고, 동심(童心)으로 돌아가 소풍 온 듯
쉬엄쉬엄 희희낙락(喜喜樂樂) 후회(後悔)없이 즐겁게 살아 가요.
한 박자 쉬면 삶의 여유(餘裕 )는 두 배가 된다고 했습니다.
소풍(消風) 왔다가 빈 손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배로운 길이 되고
보람 있었던 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셔온글)
첫댓글 소요유. 되새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큰웃음님^^
어쩌면 장자의 사상이 삶의 본질을 논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인생은 소풍나왔다가 돌아가는 것이니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