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이 실행하는 염불 기도의 큰 뜻

[조법천]

중소기업을 운영하다가 종종 만나게

되는 어려움이 생기게 되면 정 거사는

부사장에게 모든 것을 일시적으로 맡기고

무작정 절에 들어간다.

벌써 몇 번이나 되었던 곤란한 일을 위해

염불로 해결했으니, 염불 하면 경제적으로

신기하게 축복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정 사장의 입장에서 회사 경영이란

이미 적절하게 돈을 벌어 들인 자기 입장에선

회사를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실정에 있다.

하지만 회사에 취직하여 일을 하는 직원들과

나라의 경제를 위해 회사를 살리려는 것이다.

염불 수행은 전생의 업장을 소멸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키며 소망을 성취시켜 줄

뿐만 아니라 생활이 풍요로워지는 현세적

이익도 확실하게 자신을 찾아오게 되었다.

여러 가지 염불 공덕 중에 의식주, 즉 옷과

사는 집과 먹는 음식이 자연히 생기게 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음을 정 거사는 믿는다.

이것은 염불 수행의 공덕으로 현재의 삶이

넉넉해져서 풍족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먹는 것과 입는 것은 사람 삶의 기본이다.

염불 수행은 바로 그 같은 회사의 어려운

사정이나 현실적 삶이 충족되기에 한다는 것,

더 나아가 단지 허기를 채우는 식사에 그치지

않고 허공에서 향과 꽃 음악으로 하루 세 번의

아주 극진한 최고의 공양도 받게 된다고 한다.

이는 단지 회사의 운영이 잘되게 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그윽한 향기와 아름다운 꽃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공양받는 것이므로 풍요와

멋을 향유하는 삶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나무아미타불!

[수미산(須彌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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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마을(전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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