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 한계산성 릿지
매주 설악은 비소식이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한다
비를 잘이용하면 멋진 날씨와 환상적인 뷰를 만날수있다
비가 그친후 안산의 모습
렌턴을 의지 한채 들머리 옥려탕 휴계소
칡흑 같은 어둠속에서 밧줄을 잡고 오르기 시작한다
6시까지 비소식 예보지만 좀이르게 비가 그쳐 다행이다
렌턴에 비친 비맞은 단풍잎
칡흑 같은 어둠속에서 약간에 알바를하고 본계도에 오른다
한계령 방면은 구름바다를 이루고 있다
알바중 처음본 암릉에 소나무
산행중 비가오면 난감하지만 비그친뒤 운해는 상상할수 없는 비경을 보여준다
잠시 조망터에서 안산을 마주한다
성골위로 안산은 구름속에
이또한 멋진 수묵화다
한계리 방향
안산은 구름과 숨바꼭질중 누가 술래인지는?
1396봉
하늘이 열린다
한계리 방향도
적송과 안산
안산과 1396봉
한계 산성 남문
수시로 변하는 한계령 방향
운해가 이중으로 산을 넘고 있다
고사목과 운해
몽유도 윈도 릿지
한계령방향
석문 통과
기암
주걱봉
몽유도 윈도 가리봉 12연리지
가리봉 12연리지
운해가 다시 바다를 이룬다
무릉도원 따로 없다
너 이외에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던
나의 죽음이 너에게 기쁨이 된다면
눈이 오는날
너의 창가에 잠시 앉있다 간다
정호승 시에서
가리봉 능선 12연리지 운해
산행에 힘이들수록 뒤돌아 가리봉을 보면
수시로 변하는 모습에 눈을 머물게 한다
치마바위능선
안산 방향
천제단 도착
치마바위 능선
가리봉 능선 파노라마
바람을 노래하고픈 날은
어디론가 보내고픈 나를 찾는 날
푸른 하늘이면 좋겠다
맑은 눈망울이면 좋겠다
가을 품은 마음이면 좋겠다
가슴이 그리는 그림이
온통 사랑이면 좋겠다
완연히 드러난 안산
치마바위 능선
성골과 안산
아름답다 설악 단풍
곱다 설악 단풍
상황 버섯이 잦은비로 패스
곱디 고운 설악 단풍에 취한다
고산 벼락맞은 나무
무명봉과 1396봉을 향해 계속오른다
치마바위능선의 단풍
서북으로 이어지는 능선
몽유도 윈도 서북눙선
몽유도 윈도
자연산 표교
황홀한 노란 단풍속을 걷는다
갑자기 나타난 누룩뱀에 야도 놀래고 나도 놀랜다
부처손바위
부처손 바위와 서북주능선
산성 릿지와 몽유도 윈도
치마바위 뒤로 방태산 방향
치마 바위와 안산
1396봉
굽이굽이 산그리메가 멋지다
마가목 역시 단풍색이다
가리봉 능선
서북능선에 1396봉에 올라본 치마바위 안산
안산을 거처 오려 했으나 대한민국봉을 거쳐 하산한다
대승폭포 물수량이 많으니 본래의 모습을 하고있다
비를 피해 내설악의 가을을 본다
함께하신분들 편안한밤 되세요
첫댓글 대승폭포 물줄기가 예술이네유, 이렇게 수량이 풍부한 그림은 첨 봅니다 정말 멋지네유...
곱디고운 단풍이 제단까지 내려와 가슴콩닥콩닥 뛰게 만들고, 가리산, 안산풍경이 일품이네유...
화선지에 담긴 저 운해는 어쩔거냐구유. 말 그대로 몽유도원도가 따로 엄네유 수고 많이많이 하셨습니다...... ^^
몸이 근질근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