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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全元策)
1. 개요
대한민국의 변호사, 작가, 방송인, 정치평론가, 유튜버, 전 언론인, 전 군인.
변호사[4]이자 등단한 시인[5]이며, 중령으로 예편한 장교 출신이기도 하다. 대중들에게는 보수 논객으로 유명하다. JTBC 썰전을 비롯하여 여러 TV 토론에서 보수 패널로 출연해 '전거성', '올 단두대'라는 별명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었다.
2. 생애
울산에서 1955년 1월 8일에 태어났다. 울산대현초등학교를 나왔고 훗날 부산고등학교를 졸업[6]하고 1979년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률학과를 졸업했다.[7]
1977년 제2회 백만원고료 한국문학신인상을 연작시 '동해단장(東海斷章)'으로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1980년 제4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서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1981년부터 육군 장기 복무 군법무관으로 10년 6개월을 복무해서 육군 중령으로 전역했다. 사법고시/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아니지만 군법무관 문서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군법무관 시험에 합격하고 10년 6개월의 복무기간을 채우면 사시 출신과 마찬가지로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있었다.[8] 이 임용시험 제도는 2005년 합격한 19기를 마지막으로 2007년에 공식 폐지하고 사법연수원 수료생 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만 군법무관에 지원할 수 있게 바뀌었다. 물론 전원책처럼 그 이전에 군법무관 임용시험을 통과한 변호사들은 그대로 자격을 인정받는다.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박두진, 조병화의 심사로 시 '나무를 꿈꾸며'가 당선되어 재등단했다.
3. 성향
보수 성향의 논객이다. 다만 일부 전원책이 정통적 보수중 한 사람이라는 시각과 달리 정통적 보수를 대변한다 할 수는 없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오스트리아 학파다운 구석이 좀 있는 편이다. 이는 후술되어 있듯이 자유경제원에 속해 있었다는 점으로도 대강 유추가 가능하다. 그래서 경제 관련으로 시사, 토론 프로그램에 나오거나 하면 주류 경제학의 입장에 있는 패널에게 까이는 편이다. 자유의지주의 같은 극단적 성향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기본적으로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이상적인 면모도 보이는[9]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10]
해박한 인문학 지식으로 깊이있는 논박으로도 유명하다. 법률가 출신으로 법학은 기본이고, 해박한 정치, 역사, 문화, 경제, 철학, 군사학 등의 넒은 분야에 대해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를 갖춰 주장하기 때문에 상당히 설득력을 발휘하는 논객이기도 하다. 해박한 지식으로 강연도 곧잘 진행한다.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플라톤에게 상당히 심취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군주 혹은 리더가 품위와 능력을 가진 이상적인 존재여야 한다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3.1. 신자유주의자?
전원책은 자유경제원의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자유기업원'이었던 이름을 '자유경제원'으로 바꾸고 원장을 역임하다 본인이 외압 때문에 쫓겨났다는 뉘앙스를 풍겼고, 썰전에서 기업의 부도덕한 행동을 여러차례 비판한 바 있다. 이런 행보 때문에 착각할 수 있으나, 전원책의 기본적 성향과 문제점은 자유경제원 문서에 있는 문제점과 큰 차이가 없다. 전원책의 단점이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부분을 보면, 모두 경제적인 부분이 언급될 때이다. 오죽하면 유시민이 아예 대놓고 2016년 12월 1일자 썰전 195회에서 "이건 참 수구적인 건데..."라고 대놓고 비판하였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유시민이 수구적이다 표현한 것이 경제적 맥락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정치적 맥락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11]
일단 신자유주의 성향이라고 이 항목에 서술되어 있지만 실제 그의, 적어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의 주장은 신자유주의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12] 전원책의 주장을 완전하게 알 수 있는 자료는 없으나 TV토론 등에서 나온 그의 주장을 살펴보면 보편적 복지에는 알레르기 수준으로 반응하지만 선별적 복지는 긍정적을 너머 적극적인 수준이다. 복지에 대해 '피라미드형 계층 구조를 (중산층이 두터운) 항아리 형태로 만드는 것' 이라 주장하며 '왜 부잣집 마나님들에게 우리가 밥을 사줘야 하느냐'라고[13]했는데 다시 말해 전원책 변호사가 보편적 복지에 부정적인 이유는 보편적 복지의 부의 재분배 효과가 선별적 복지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 명확해진다.
과거 여러 TV토론에서 주장한 공립 어린이집의 확충 역시 마찬가지로 이러한 정책들은 신자유주의와는 거리가 백만 광년은 떨어져있다.
또한, 친기업적 성향도 문제가 있는 것이 과거 삼성의 상속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정규재와 강하게 각을 세운 적이 있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싸고 이뤄진 기업들의 뇌물과 정경유착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었다면 비판적이었지 그들을 옹호하지는 않았다. 이렇듯 기업의 모럴 헤저드에 대해서 분명히 비판적이고 성과연봉제등의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14]
법인세 인하의 경우 이 부분은 법인세 항목에도 나오듯 전 변호사의 주장이며 신자유주의 정책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정규재와 같은 친재벌주의로 보는 것은 큰 실례이다. 주장의 근거가 해외 기업 투자 유치이며, 이를 통한 경제 성장으로 정부의 재정적자를 해소하고 복지를 확충하는 것을 주장한다. 과거에는 이렇게 주장을 했으나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15] 어느 정도 생각을 접은 듯하다.[16]
4.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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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록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같으면 '나는 최소한 김정일, 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 이 말 한마디 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렵습니까?
'쉽게 말하면 김일성이, 김정일이가 개새끼냐?', 개새끼라고 하면 그거 종북세력 아닙니다. '
(사회자 : 방송용으로는 좀...) 아니 김정일이가 개새끼지 그럼 개새끼가 아닙니까, 그러면? 이게 왜 방송용으로 나쁩니까?
전설의 불꽃 샤우팅.[17] 참고로 이 영상은 생방송 토론 중에 일어난 일이다!
그런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김정일 개새끼'는 욕이 아니라고 심사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사실 9명 가운데 8명이 모여서 5명[18]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회의를 진행한 권혁부 당시 부위원장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온 것이다. 결국 박만 당시 방심위원장이 다수결을 받아들여서 KBS에 의견제시조치[19]를 취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이명박 개새끼해보라 그래서 안 하면 다 이명박 패거리냐?'는 식의 비난과 패러디에 시달리자 SNS 와글을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어제 방송에서 한 말을 두고 오늘 하루 종일 시끄러웠습니다. 나를 비판하는 건 상관없지만 내 말의 취지를 왜곡하면 안되겠지요. 내 말은 '종북으로 의심받는 분들이 왜 명백히 북한 체제를 추종하지 않는다고 하지 못하는가, 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태도를 밝혀라'는 것입니다. '누굴 욕하지 않으면 ○○이다' 라는 식으로 일부분만 따와 패러디하고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저질입니다. 이는 사상의 자유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공직자이자 국민의 대표에 대한 검증의문제이며, 무엇보다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류적 독재 체제이기 때문입니다. -전원책-
썰전에서 밝히길, 이 발언 이후 경찰과 국정원에서 경호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시민이 무슨 배짱으로 거절하냐 물으니 나를 죽이면 3차대전이 터진다, 나는 보수의 황태자다 라고 대답했다.
이 당시 상대측인 여성패널이 민주주의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것 같다고 비아냥거리자 "밤새 민주주의에 대해 토론을 해보자"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여성 단체를 가리키며)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면 된다는데 이 세상에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어요? (좌중(특히 남성 방청객들) 폭소)
전세계에 가고 싶은 군대 없습니다. 월급 100만 원 준다 하더라도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어요? (여성단체 : 그렇죠 안 갈 수 있고, 모병제로...)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여성 단체에서. 이 세상에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습니까?
군대에 가면 아무리 먹어도 배고프고, 아무리 자도 졸리고, 아무리 입어도 추운 데가 군대입니다.
(중략) 특혜라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특혜는 군에 안 간 사람이 특혜고 수혜라고 언론에서 표현을 합니다.
군에 갔다 온 사람에게 불과 2점 정도, 그것도 자기가 얻은 점수에서 2%를 가산해 주는 것은... 특혜가 아니고 그건 아직까지 미진한 보상입니다! 미진한 보상! 왜 자꾸 특혜라고 표현을 합니까?
(중략) (흥분하지 말라는 사회자의 말에) 이 문제를 가지고 흥분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하도 억지 이야기를 자꾸 하고 있으니깐.
(중략) 가산점으로 자기가 손해본 걸 약간 메꾸는 거에요. 남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고. 거 시각을 다들 교정을 좀 하십시오. 어떻게 그런 자기가 항상 손해본다고 하는 그런 시각만을 자꾸 갖고 있습니까? 만약에 본인의 아들이 남들 다 군대 안 가는데 혼자서만 군대 가서 2년동안 썩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거. 그런 생각을 해보세요. 바꿔서 생각하시라고.
전국의 예비역들을 대변한 예비역 중령 출신의 불꽃 샤우팅. (남성 방청객들의 공감의 웃음소리)[20]
그가 진행했던 뉴스의 주요 클로징 멘트다.
내일, 멋진 하루가 될 것이다고 우리 모두 믿읍시다.
또는
내일은 멋진 하루가 될 겁니다.
주로 부패하거나 무능한 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하는 발언으로, 썰전에서 거듭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렇게 없애도 좋은 겁니까?
이 나쁜 놈들아!
'올 단두대! 프랑스 말로 기요틴!', '피바람', '거열형', '능지처참', '소 네 마리만 있으면 돼'
이 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한 번 더 언급되어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자랑했다.
썰전에서 김정은에 대한 시를 지어 보라는 김구라의 말에,
그는...
왕+돌아이
-《김정은》 전원책 지음
이를 두고 유시민은 북한 수준에 맞는 하향평준화 시라고 했다.
북한 광명성 발사 자축 시를 두고 나서 김병조의 유행어를 인용해 "지구를 떠나거라!"라고 하는가 하면, 평가를 해달라는 김구라의 말에 "화장실 낙서를 두고 문학적으로 평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유시민은 이승만 대통령 80회 생일 기념 백일장 당선작을 언급하며, "같은 화장실 DNA의 맹목적 찬양글"이라고 했다.
20대 총선 예비후보들에 대하여.
누구든 명성만큼 추악하다.
유아독존, 썰전에서 언급하는 말이다. 존경받는 유명한 인물이라도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맥락으로 자주 쓴다.
4.13 총선의 새누리당 참패 원인으로 친박의 과도한 '박근혜 마케팅'과 박 대통령의 선거 유세를 원인으로 뽑았다. 다만, 6.13 지선에서 민주당은 문재인 마케팅으로 대박을 쳤다[21]
전원책: 이판에도 여당이 이기면 이민 가야죠! (박형준의 현웃을 시작으로 유시민은 바닥에 쓰러지고 이철희도 웃기 시작했다)
유시민: 아니되옵니다, 이민만은.
전원책: 갈끄야! (박형준이 또 터지고, 좌중에서 웃음이 하나 둘 터졌다)
손석희: 그건 보겠습니다. 결과를 보겠습니다 (결국 손석희도 웃기 시작하고 전원책이 눈치를 보자 유시민도 웃음이 터졌다)
전원책: (여당 패널을 보면서) 같이 갑시다. (결국 모두가 터졌다)
이철희: 선거 졌다고 이민을 가요?
전원책: 어떻게 살아요?
이철희: 왜?
전원책: 정의가 무너진 나라에.
이철희: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셔야지.
손석희: 자... (푸흡)
JTBC 신년특집 대토론 2부를 끝내면서 총선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뱉은 말인데[22] 이 말로 다른 패널들과 손석희 앵커를 전부 웃겼다. 이민 가길 취소했다고 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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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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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굉장한 애견가다. '부래'라는 개를 키웠는데, 새벽에 홍대 근처에서 산책시키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 인터넷에 목격담이 올라오곤 한다. 새벽에 산책을 시키는 이유는 대형견이라[23] 낮에 산책하면 사람들이 피한다고 한다. 그런데 산책시간이 진중권과 겹치는지 두 사람이 각각 개와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하다 새벽에 서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진보주의자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보수주의자는 개를 좋아한다는 기사와 딱 맞아서 묘하다고 한다.
2021년 7월 세상을 떠났는데, 그 충격이 굉장히 크다고 전했다. #본인 유튜브 영상 말미에 사진들과 함께 추모시를 올렸다. 이를 전하는 가운데도 눈시울이 붉어졌으며, 유튜브를 1주일간 휴방했을 정도다.
이후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전원책TV망명방송이 정치방송임에도 반려견과 부득이하게 강제로합방까지 했다. 다만 시청자들은 산만하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전원책의 유튜브 채널인 전원책TV망명방송이 2022년 3월 12일 기준으로 구독자 수가 27만명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수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의외로(?) 사적인 자리에서는 일부 진보 인사들과도 친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썰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시민 작가는 말할 것도 없고, 진중권 교수와도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24] 특히 썰전에서 언급하기로는 정치적 성향이 정반대로 분류되는 정의당의 노회찬 전 의원과도 사적으로 친했던 듯하다. 그냥 노유진과 전원책이 친한 것일 수도.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는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박근혜 게이트의 장충기와도 고등학교 동창이다.[25][26]
마가렛 대처를 지지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강연에서 대처를 '20세기 수많은 지도자 중에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하기도 하며 토론에서 대처의 어록을 인용해 써먹기도 한다.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토론에서는 대처의 연설문을 인용해 곽노현을 공격했다. 2013년에 대처가 사망했을 때 이를 추모하며 혼자서 조문술을 마셨다고 한다.
2011년 무상급식 관련 토론에서 마무리발언 때, 오세훈 서울시장 앞에서 자신은 오세훈의 시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광화문 앞 가운데 길에다가 이상한 중앙분리대를 만들고, 광화문에서 배띄우는데, 강남의 자동차가 잠수함 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다." 라며 비판했지만, 이런 포퓰리즘을 막기 위해서라도 투표장에 나와서 무상급식 안건에 대해 반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오세훈은 투표율 33.3%를 달성하지 못하여 사퇴를 하고 말았다. 물론 10년 뒤에 다시 복귀하긴 했지만..
대통령 평가에 있어 박정희 전 대통령은 과보다 공이 큰 인물이라며 존경심을 표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당시 최상의 인권은 국민들을 굶기지 않는 것이며 이것을 충족시킨 대통령이라고 높게 평가한다. 다만, 5.16은 명백한 쿠데타이며 유신은 큰 잘못(친위 쿠데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박정희는 보수주의자라고 보지 않으며 오히려 그의 정책들(새마을운동, 산림녹화 등)은 진보주의에 가깝다고 한다. 다만, 보수주의자들이 그를 추대하는 이유는 부국강병이라는 목표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박한 편이다. 대체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이라고 평가 받는 IMF 극복과 남북정상회담의 경우에 전자는 제대로 된 수습이 아니었으며, 남북정상회담은 돈 주고 산 평화라고 말하며 국민의 정부는 잘한 정책은 없다고 채널 A 쾌도난마에서 말한 바가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우리 사회의 만연한 권위주의 타파, 상향식 민주주의 도입 등을 높게 평가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북한을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한 것이 과라고 평가했다. 썰전 171화에서는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논평할 때 노무현 정권 때 가장 절망적인 연설이 많았다고 말했다. 무슨 의미냐 하면 2004년 대전에서 있었던 지방화와 균형발전정책 선포식 연설을 예로 들며 "새로운 지배세력"이라고 표현했다며 너무 편가르기가 심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자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한 게 참 많다고 생각한다며 굉장히 원론적으로 정도를 걸으려 했지만 표현이 직설적이어서 편 가르기로 나타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과가 반반으로 국제 금융위기에서 나름 적절히 대처한 점은 높게 평가하나 그 과정 중에서 물가 상승과 중산층의 몰락이 있었던 것은 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영혼이 없는 정부'라고 박하게 평가한다. 세부적으로는 '생각만 하다가 망한 정부'라고 말한다. 이에 유시민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예로 들며 '생각없이 저지르다가 망한 정부'라고 반박했다.
썰전 200회 방송에서 김구라가 이것 저것 예측을 잘하면서 신년토론의 구설수는 예측 못했느냐는 말로 디스했고, 유시민은 썰전을 1년을 하면서 시각이 다르고 팩트가 잘못됐다 해도 파트너가 말할 때 화를 내지 않는다면 보수의 거성[27]의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 본 방송에서 자신이 자제하지 못했다며 두 번에 걸쳐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했다.
같은 200회 방송분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인지도 문제를 논하다가, 반 총장의 강점을 '높은 인지도'라고 지적하는 유시민에게 "반 총장의 인지도가 그렇게 높으냐? 관심 없는 사람은 모를 거다. 유 판서에 대한 인지도를 어떻게 보냐"고 물어서 유시민이 "한 50% 정도 될 거다. 썰전까지 나왔는데 우리(전원책 유시민)를 모르겠냐"라고 대답하자 "일단 어린애들은 (모르니까) 다 빠질 거다"라고 하다가 유시민에게 "어린 애들도 썰전을 보고서 우리를 많이 알아요. 머리카락 있는 아저씨와 없는 아저씨로."라고 말했다. "왜 또 머리카락을...!"라며 발끈한 건 덤. 물론 정색한 것은 아니고 화기애애하게 만담하듯이 오간 얘기.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의약품 구매 해명에 대해 "대통령의 미용 관리 그 자체가 노력해서 할 수 있는 것이면 폄하할 것은 아니겠지만 대통령의 업무까지 팽개쳐가며 개인 미용에 치중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며 예를 들기를 "가령 내가 내 미용에 신경을 써서 어떻게 하면 머리털이 좀 더 나게 할까 이런 거만 계속 집중을 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면 다른 거 못할 거 아니에요."라고 본의 아니게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다.
윤상현을 몹시 매우 싫어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박근혜가 국회 연설 후 윤상현이 "대통령님! 저 여기 있어요!"라 한 일화가 있는데 "저렇게 철딱서니가 없다. 저 말을 듣는 순간 TV를 깨버리고 싶었다."(...)라며 극디스를 했고 김무성 욕설 녹취록 사건이 터지자 정권이 무너질 건이라며 바로 사건진상규명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탄핵정국에선 휴민트를 통해 박근혜를 누나라 부르는 모정치인이 참모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윤상현에 대해 보수 망신 다 시킨다고 디스한바 있으며 그외에도 썰전에서 윤상현 얘기가 나오면 "간신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매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었다. 다만 박근혜 탄핵 이후 친박들의 세력이 줄어들고 윤상현이 "박근혜 누나." 이미지를 벗으려고 김진태, 조원진, 김태흠, 서병수같은 강성 친박의 모습을 덜 보이면서 21대 총선에선 전원책이 윤상현의 선거 운동에 유세를 지원하기도 했으며 윤상현은 무소속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도람뿌(...)라고 부르는데, 일본식으로 부른다는 논란이 있어 썰전에서 해명했다. 이유인즉슨 그가 자기 이름값을 못 하면 '도람뿌'라고 부르고, 우리에게 도움 되는 말을 할 때는 '트럼프'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대통령제를 선호한다. 썰전에서 균형이 잘 맞으면 이 만큼 좋은 제도가 없다고 말할 정도. 그래서 일부 평론가들이 으레 말하는 '협치'라는 단어를 별로 안 좋아한다. 대놓고 협치는 야합(野合)이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 균형-견제가 중요한 대통령제에게 협치는 자칫 잘못하면 유착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협치 보다는 (발목잡기 식이 아닌) 제대로 된 견제와 비판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한국 정치 현실(보스 중심 정치)을 지적하면서 일부 의원들이 말하는 의원내각제는 어림 반 푼 어치 없는 소리라고 일갈했다.
최근 자유한국당의 비대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되었으나,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불가능한 이야기라하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외부 인사로 발탁되었고 40일만에 문자로 잘렸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Quan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래퍼 지조가 마이크스웨거2에서 "Check Check Microphone Check 내 랩 빨갱이 때려잡는 전원책"이란 라임을 뱉었고 많은 리스너들의 호응을 받았다.
2007년 EBS의 토론 프로그램에서 이안으로부터 불임 부부인 전원책에게 "자식을 키워봐야 한다" 라는 심한 모욕을 받은 적이 있다. 전원책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한 소리했지만 카메라 앞이었기에 거기서 그친거지, 그 후 이안의 미니홈피는 전원책과 같은 사정을 가진 네티즌들의 비난으로 채워졌다. 이안의 소속사는 바로 사과문을 내고 이안 본인도 전원책을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 #
썰전에서 김구라가 밝히기를 방송 끝나고 회식 뒤풀이로 노래방에 갔을 때 술이 취한 상태에서 마이크를 잡고 내리 열 곡을 혼자서 불렀다고. 노래방 독재자 마침 그 자리에 서장훈도 있었는데 전원책 본인은 서장훈을 “웬 커다란 나무”로 기억하고 있었다. #
9. 경력
1982
제30보병사단 법무참모
1984
제3야전군사령부 법무과장
1985
제2군수지원사령부 법무참모
1986
11군단 법무참모
1989
6군단 법무참모
1991~현재
전원책 법률사무소 변호사
1993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위원
1995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
1999~현재
담배소비자보호협회 이사
1999
서울방송(SBS) 제작자문변호사
2006
대한변협신문 편집위원
2007
이회창 캠프 정무특보
2008
4일만에 때려친 자유선진당 대변인
2012
재단법인 자유경제원 원장
2013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회 위원
2013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 진행자
2016 ~ 2017
JTBC 썰전 고정 패널
2016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진행
2017
TV조선 평기자로 입사, 동년 7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뉴스앵커로 활동
2017
tvN 유아독존 고정 패널
2018
TV조선 강적들 고정 패널
2018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
2018
KBS1 오늘밤 김제동 고정 패널
10.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무소속
2007 - 2008
정계 입문
자유선진당 흰색 로고타입
2008
창당
무소속
2008 - 2018
탈당
무소속
(자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
2018
조직강화특위 위원
무소속
2018 - 현재
정계 은퇴
11. 저서
바다도 비에 젖는다 - 2009년 출판했으나, 책에 오류가 많고 마음에 차지 않는다며 1주일 만에 절판시켰다.
진실의 적들 - '바다도 비에 젖는다'의 개정판이다. 헌 중고책이 팬들 사이에서 10만 원에 거래된다는 말을 듣고 개정판을 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자유의 적들
전원책의 신군주론
잡초와 우상
나에게 정부는 없다 - 제목 때문에 정치관련 도서로 오해하기 쉽지만 시집이다. 아나키스트? 시인 전원책으로선 25년 만에 내는 2번째 시집이다.
[1] 직업은 의사이며, 2003년 5월에 결혼했다. 당시 전원책의 나이는 49살이었고, 배우자에게나 본인에게나 모두 초혼이었다. 자녀 관련 부분은 슬하 2녀라고 기재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애매하다. 그리고 여자 쪽에서 결혼하지 않고 미혼모인 채로 딸 2명을 얻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위키백과에서는 슬하 1남이라는 말이 있다. 문제는 전원책 본인이 썰전을 포함한 방송에서 "나는 자식이 없다"는 말을 매우 여러번 했다는 것. 사실 썰전이 없던 시절에도 크고 작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본인이 대놓고 이야기했었다. 전원책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백분토론에서도 자녀가 없다는 말을 했었다. 의붓자녀가 있는지도 분명치 않으나, 만약 있다 해도 친자녀는 하나도 없는게 확실하다. 만약 있다면 정직하고 깨끗한 보수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맨날 말해 온 도덕성이 땅에 떨어질 일.
[2] 군법무관 임용시험 출신으로 변호사 자격도 이렇게 취득했다.
[3] #
[4] 전변. 사실 토론과 정치평론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 후로는 변호사 업무를 하는 일은 극히 적어졌고 자유경제원의 원장직을 맡은 후부터는 그쪽 일은 거의 손뗐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워낙 방송, 강연 등으로 바쁘기에 그럴 시간도 없다. 다만 유명세 덕분인지 사건을 수임해달라는 문의는 많다고 한다.
[5] 본인은 시인이 본업이고 변호사는 생업이라고 평소 말한다. 문학에 대한 애착이 있는 듯하다.
[6] 25회 졸업생이며 장충기와 동기다.
[7] 19대 대통령 문재인과는 같은 대학 같은 과 3년 선후배 관계다. 72학번인 문재인이 3년 선배다.
[8] 국방일보의 인터뷰에서 10년 6개월 동안 복무 중 휴가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9] 여기서 정통은 앞에 이야기한 대한민국의 특수성에서 출발한 보수의 계보가 아닌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면모를 가지는 쪽에 가깝다. 사실 썰전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묘하게'도 아니다. 대놓고 이상적인 면모를 보인다.
[10] 여담으로 정치인 중에서 정통 보수로 평가받는 경우는 박형준(친이계면서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 중 한 명이다.)이 있다. 전원책과 박형준 둘 다 유시민이 꼽은 토론하기 좋은 상대다.
[11] 당연한 얘기지만 경제적으로 수구적이라는 것은 비판 거리가 아니다. 극단적으로 시카고 학파 입장에서 케인지언을 수구적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케인지언이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는가? 애초에 정치 스펙트럼인 수구를 경제에 갖다 대는 게 이상한 거지만...
[12] 서프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전의 그의 성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전에 신자유주의라는 것은 전혀 비판거리가 아니었다. IMF 사태 이후 규제 철폐, 노동시장의 탄력화는 금과옥조, 전가보도 수준이었다. 실제 이 시기를 집권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정책들은 신자유주의 정책을 내세웠다.
[13] 곽노현 전 교육감과의 토론으로 추정.
[14] 해외에서 실패한 것이 명확한 정책인데도 불구하고 도입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15] 썰전 203회, 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부분에서 유시민 작가가 예시로서 레이건 시절의 쌍둥이 적자를 들며, 법인세가 해외 기업 투자의 주요 요건이 아니라는 설명을 했다.
[16] 신년 토론에서 이재명 시장의 법인세율에 통계 대해 문제를 삼긴 했으나 법인세율 인하를 주장하지는 않았고 이후 썰전에서 해명한 바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이 잘못된 통계를 인용한 것에 대해 문제를 삼았을 뿐이다. 이재명 시장은 전원책 변호사가 이재명 시장의 법인세율 증가 주장을 막았다고 주장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근거가 '전원책 변호사는 자유경제원 출신이다' 뿐이다. 썰전 206회에서 이재명 시장이 출연할 예정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17] 거성(클 巨, 소리 聲) 전원책 이라는 별명이 사실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 이는 여당 추천 의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19] 방심위가 내리는 가장 낮은 단계의 주의조치.
[20] 여담으로 토론 상대 중 하나가 남인순이다.
[21] 다만, 이는 종류의 차이가 있는 것이 7회 지방선거의 경우 또 다시 탄핵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면 현 정부와 수명이 비슷한데 지방자치단체장 같은 경우에는 정부와의 커넥션이 얼마나 강한지가 자치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한 해 예산 중 중앙정부에서 내려오는 예산의 의존도가 50%를 넘는 곳이 대부분이고, 신사업을 위한 예산의 재원은 상당 부분 중앙정부. 다시 말해 국비로 나온다. 이 때문에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하면서 지방선거에 나오는 후보가 전통적으로 굉장히 많았고, 이런 후보가 당선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6회 지선 때는 민주당 후보인 김부겸도 박근혜 마케팅을 했을 정도. 그렇다 보니 대통령과의 커넥션이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총선(국회의원) 선거와는 그 유세 방식의 차이가 큰 선거인데 당시 새누리당은 이를 간과하고 국회가 대통령을 보좌한다는 뜬금없는 논리로 튀어나온 것이 패인이다.
[22] 참고로, 보수 패널에는 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도 있다.
[23] 도베르만과 핏불테리어의 믹스라고 한다.
[24] 썰전에서 유시민의 부재로 진중권이 대리 출연 했을 당시 방송분에서 밝혀진 부분. 그리고 유튜브 같은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과거의 100분 토론 비하인드 컷에서 두 사람이 사적에서 얼마나 친한지 아주 잘 드러난다.
[25] 전원책의 학창시절 아이큐 검사결과를, 장충기가 선생님에게 불려간 날 우연히 봐서 얘기해 줬다고 한다.
[26] 사실 정치인들이 정치적 스탠스와 상관 없이 사석에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은 의외로 굉장히 흔하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도 김무성과 친분이 있고, 이준석 역시 노회찬의 장례식에서 오열한 바 있다.
[27] 유시민 작가는 늘 전원책을 보수의 거성이라 표현한다. 이때 거성이라는 의미는 '큰 별'이 아닌 이분을 지칭하는 것처럼 巨聲(클'거' 소리'성')이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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