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악장 : 알레그로(Allegro), F 장조
농부의 투박한 춤을 연상 시키는 합주 주제로 시작된다.
이 합주의 리토르넬로(Ritornello= 합주와 독주가 번갈아가며 연주하는 형식)는
이 악장에서 모두 5번 등장하는데 중간에 4번의 바이올린 독주가 끼여든다.
바이올린의 두번째 독주는 첫번째와는 다르게 수확을 기뻐하며 마신 술에 취한
농부들을 묘사하는 새로운 선율을 연주한다.
세번쩨 독주도 주정뱅이를 묘사하는데 네번째 독주에서는 술취한 사람들이
완전히 잠에 빠진 모습을 나타낸다.
독주 바이올린이 매우 긴음의 페르마타(Fermata = 특정음을 원래의 길이보다
2~3배 정도 더 길게 연주하는 기법으로 찬양곡을 부를때 걱에 따라서는
특정 마디의 끝부분을 길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와 같은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로
이 사람들이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음을 묘사 하다가 갑자기 빠른 템포의 합주 선율로
돌아와 수확의 기쁜 마음을 재현 하면서 악장은 끝난다.
제2악장 : 아다지오 몰토(Adagio Molto), D 단조
내용은, "춤과 노래는 기쁨을 더해주고 잔잔한 산들바람은 사람들의 기분을 더욱 좋게 한다.
그리하여 이 계절은 달콤한 잠으로 피로를 씻게한다."
이 제2악장은 여린음을 내게한, 모든현의 느릿한 움직임으로 시종 하고 있음을 느껴보자.
제3악장 : 알레그로(Allegro), F 장조
"새벽이 되자 사냥개를 앞세운 사냥꾼들은 뿔피리와 총을들고 숲속으로 들어간다.
짐승들이 놀라 도망치고 사냥꾼은 그 뒤를 쫓는다.
지쳐버린 짐승들이 끝내 헐떡이며 쓰러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악장에서는 모두 6번의 합주 사이에 2번의 바이올린 독주가 연주 되는 형식으로
모든 악장이 끝난다.(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