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니산(摩尼山 472m)은 인천광역시 강화도에 있는 민족의 영산이며, 화강암 기암절벽의 능선이다. 참성단은 북으로는 백두산, 남으로는 한라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그래서인지 이곳은 전국의 기가 모이는 혈자리로 알려져 있다. 마니산은 민족의 성지로 우리나라에서 기(氣)가 가장 센 곳이라 하여 전국 제1의 생기처라 한다.
■ 시조 단군이 아들 부루(夫婁)를 시켜 참성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올린 것도 이곳이 홍익인간의 개국 터로 부족함이 없는 성소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전국체전 때는 성화 채화행사를 열고 있다.
■ 강화도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고려시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온갖 외세침탈의 수난을 홀로 견딘 호국의 보루였다. 고려 때 몽골군이 침략했을 때 왕실은 강화도로 천도해 내성(內城), 외성을 축조하며 장기 항전에 대비했다. 1270년 개경환도 때까지 39년 동안 고려의 임시수도로 기능했다. 조선시대에는 국난 때마다 임금과 조정이 대피하는 피난처 역할을 했다. 병자호란 때 삼전도 굴욕도 당시 최후의 보루였던 강화도가 무너지면서 비롯되었다. 우리나라 타율적 개방의 첫 단추였던 운요호사건도, 조선이 제국주의들의 사냥터로 전락한 단초가 되었던 병인양요, 신미양요도 모두 강화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강화바다는 한강, 예성강, 임진강이 만나는 삼합수(三合水). 세계적으로도 세 강이 동시에 만나는 지형은 드물다. 게다가 9m를 넘나드는 세계 최고 조수간만의 차가 강줄기의 기운과 합해지면서 이곳은 한반도의 기맥(氣脈)으로 자리 잡았다.
■ 함허동천(涵虛洞天)은 조선 전기의 승려 기화(己和)가 마니니산(摩尼山:해발 468m) 정수사(淨水寺)를 증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해서 그의 당호(堂號)인 함허를 따서 [함허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곡의 너럭바위에도 기화가 썼다는 [涵虛洞天] 네 글자가 남아 있는데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 이라는 뜻이다.
■ 참성단 중수비는 마니산 올라가는 바위능선에 세운 조선시대 강화고을 유수 최석항이 참성단 보수와 개축을 기록한 비석이다.
■ 마니산 산행은 역사순례를 찾아간다는 기분으로 참여해 주십시요. 마니산 암릉들도 알고 보면 몽골의 창검을 막아내던 성터들이 아닌가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 해에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해 의미있는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산행 특징 | 민족의 영산이며 기암절벽의 능선 |
산행 일자 | 12월 08 (일요일) 07시 출발 |
산 행 지 | 강화도 마니산(472m) |
출 발 지 | 남양주 축협 (구리지점) 구리시 검배로 83번지 / 07시 출발 |
경 유 지 | 07시 05분 【롯데백화점 건너편 국민은행 앞】 |
준 비 물 | 물, 스틱, 모자, 바람막이 옷, 보온 옷 |
산 행 비 | 4만원 / 농협 010-5431-5435-09 이주연 (구리산악회) 【물, 중식 제공】 |
신청 방법 | 카페이용 또는 전화신청 【이주연 총무 ☎ 010-5431-5435】【카페 신청 “신청 접수”에서 댓글로 신청 / 회원가입 없이 신청 가능】 |
산행 코스 | ☞ 코스 : 함허동천(주차장) → 매표소통과 후 삼거리(제2야영장 방향) → 함허동천 너럭바위 → 등산로입구 → 삼거리(정수사쪽) → 절고개 → 삼거리(전망대) → 바위능선 → 참성단중수비 → 마니산(정상) → 참성단 → 단군로 → 상방리주차장 (7.5km /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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