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나는 내가 낳은 자식이 나보다는 좀 더
나은 사람으로 키우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나의 높은 욕심 때문에 아이와 많이 다투었다.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육아에서
나 자신의 믿음에 대한 흔들림을 경험했다.
나는 내 잣대대로 아이들을 움직이려
했고, 그 잣대에 어긋날 때면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욕설을 퍼부으며 심한 갈등을
빚어 아이와 거의 원수가 되다시피 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내 몸에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마음의 화는 자주 치솟아
한 번 화가 나면 쉽게 가라앉지 않았었다.
자식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으로
인해 괴로움이 극에 달했고, 이것에 대한
진정한 어떤 탈출구를 찾고 싶었던 것이다.
그때 그 갈등을 해결해 보자고 지인의 소개로
염불과 절하는 수행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절을 하면서 아무리 자식이라도 전생의
업장으로 인해 서로 마음이 상하는 법이려니
하고 생각하고 열심히 절을 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불자가 되었다.
인터넷 수행카페를 알게 되어 도반들이 쓴
좋은 염불체험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독였다.
청화 큰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교리와 수행을
체계적으로 배웠고, 염불 수행의 중요성을
기초 기본부터 경전으로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마음에서 올라오는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수없이 절을 했고, 그 과정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며 는 치솟았던 화가 가라앉고 모든 마음의
갈등이 나 자신의 욕심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어 참회하며 염불 하자, 마음이 나도
몰래 어느새 평안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제는 세상을 보는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내 나름대로의 잣대로 판단하고
시비하는 마음이 많았었지만, 이제는 그 사람
그 자체로 있는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마음이
많이 생겨났고 그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되었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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