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무학여중 학생6명이 쓴 두빛나래(2020.9.25)에 실려있는 연애다리 를 찾아 보았다.
여중생(지금은 여고 3학년)들의 애사심이 대단하다. 이 책을 받게된 동기가 이 학생들에게
내가 올려놓은 카페중 도움 될만한 자료를 보내었더니 강정석 선생님이 그 答(답)으로 보내신 (학교에서 마련해 둔) 서류중 일부에 하나다.
하천 주변은 벚나무가 무성하게 서 있다.
연애다리라는 명칭은 1980년대 이다리를 지나다니던 청춘남녀가 사랑을 키우고 ,이 당시는 가로등도 없어 밤중에 연애를 하고 또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여 청춘남녀에게는 더 없이 좋은 date 장소 였다. 이들은 대개가 우리의 형제자매들 이다.
다리 아래 개울
그 당시에는 부목으로 만든 시설이 없었을 것이나 지금은 걷기 좋게 길을 만들어 놓고 나무도 보호 하고 사람도 보호할려고
부드러운 천으로 쌓아 놓았다
다리 옆에는 책방도 있어 쉬면서 책을 볼 수 있다.
아래쪽에는 월견교(月見橋 ?)가 있고 아마 여기서는 달구경 하기가 좋지 않았을까?
멀리서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