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신마산 지역에는 아직도 일본이 남겨둔 일본가옥이 남아있다. 1973년 9월서 부터 살기 시작한 나에게는 그 당시에는 일제의 잔재로 생각되고 꽤 많이 신마산 지역에 남아 있었고 친구중 한 명이 이가옥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고 나도 그집에 드나들기도 했다.
오늘 연애다리를 촬영하러 갔다가 근처에 남아있는 일본가옥을 외부 모습만 촬영 해 보았다.
외부 전체 모습,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하였으나 일부는 볼 수 있다.
처마 밑 모습이 우리주택과는 차이가 있다.
창문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되었고
일제시대것인지 ? 그 이후의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선을 유도하는 코(?)가 남아 있다. 이근처에는 일제시대에 있었던 화력발전소의 터(자리)가 있다.
1989년도에 일본가서 비지니스 호텔(우리나라의 여관) 비슷한 집에서 한달간 머물렀는내부에는 목욕탕이 있었고 계단은 목재로 되어 있었다. 주인마님이 참 친절하였으나 알본어가 세살정도의 수준이라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왔다. 그리고 복도에는 만화책도 있고 방에는 TV도 있고 낚시 방송도 나왔고 가까이 역 부근에는 소바를 파는 집도 있어 자주 먹곤 하면서 한국에는 없어 아쉬움을 느꼈는데 몇십년 후 내고향 의령에서도 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