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정선 항골 숨바우길 원시림의 숲속에서 더위를 씻다

[무심재]

무심재 클럽 여행

정선 항골 숨바우길 원시림의 숲속에서 더위를 씻다

정선 항골은 원시림의 숲길이다.

그 길을 명상하듯 산책하는 길이다

상원산과 백석봉 사이에 숨어있는 곳으로

본래 계곡물이 차가워 한(寒)골이었는데

부르기 펀하게 항(項)골이 되었다.

이 길은 60년대 탄광촌이었던 나전 사람들이

화목을 운반하던 길이었다.

폐광이 된 후 사람들이 떠나자 잊혀졌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원시림이 되었다.

정선군에서 무너진 옛길을 복원하여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름을 공모하여

숨바우길이라 했다.

생명의 숨을 쉬는 계곡 길이라는 의미다.

이 길의 매력은 한적함에 있다.

계곡마다 사람들이 넘쳐나는 피서철에도

고요하고 적막하다.

장마가 지나면 물이 불어나

숲길에는 청량한 물소리가 가득하다.

바위마다 초록빛 이끼들이 피어나고

산비탈은 양치식물들이 곡식처럼 자란다.

온통 초록의 세상,

항골은 비밀의 숲속을 걷고 있는 듯한 감동을 준다.

하늘을 뒤덮은 싱그러운 수목들,

심산유곡에서 흘러온 듯한 계류,

그곳에 발을 담그면

마음 한 자락이 벌써 푸른 물이 든다.

항골 숨바우길 / 이형권

여행안내

일시: 2025년 7월 18일(금) 당일

여행지: 평창 라벤더 팜, 대관령 실버벨교회, 정선 항골 숨바우길 등

인원: 26명

회비; 9만원(중식)

★ 회비 입금시 입금자명과 함께 여행날짜 표시하고 문자로 통지해주세요

회비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2-350-992608 이형권)

문의전화 무심재 이형권 010-5398-0409

준비물; 트레킹화, 스틱(선택), 수건(탁족) 등

신청방법과 안내사항

댓글로 신청하고 문자로 닉네임 이름 핸드폰 번호 보내고

여행비 입금해야 완료

신청 후 3일 이내 입금하지 않으면 대기자로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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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할 때는 닉네임 또는 이름과 동일하게 처리해주셔야 착오가 없음

출발 7일전 취소는 70% 환불, 3일 전 취소는 50% 환불,

하루 전 취소 환불 없음,

대기자는 문자로 핸드폰 번호를 보내야 빨리 연락받을 수 있습니다.

좌석배정은 신청순서를 기준으로 진행자가 결정하여 사전에 공지합니다.

무심재 여행은 아침에 떡과 물, 자료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여행자보험 들지 않으니

필요하신 분은 개인이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일정

7월 18일(금)

07:30 출발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 중앙고속 우등버스

07:50 동천역, 죽전 정류장 경유

10:00 평창 라벤더 팜 라벤더꽃

10:50 출발

11:10 대관령 실버벨교회

11:50 출발

12:20 중식

13:30 정선 항골 숨바우길 하이킹, 탁족, 휴식

16:00 출발

19:30 양재역 도착 예정

* 이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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