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뇌심부자극술 수술 이야기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자랑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심부자극술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6년 8월 16일 수술을 받았으니까 벌써 6년 차입니다...
지방에서 양방병원, 한방병원 등 13곳을 다녔지만 병명 찾지 못했습니다.
지인 소개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권위자이신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충성 교수님 예약 2개월 만에 진료를 받고 목 허리 디스크 검사 결과 아무런 병명
이 없다고 판정 ^^~
교수님께서 신경과로 연결 2006년 12월에 서울아산병원에서 파킨슨병 확진받았습니다.
그동안 서울아산병원을 제집 드나들듯했습니다.
확진 날 병명 모르고 있다가 진단이 나와서 얼마나 좋아했는지요.
며느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어머니 병명이 뭐래요? 파 뭣이라 하던데 …….
아 파킨슨병이요? 응???
이렇게 지독한 병인 줄도 모르고 지금 생각하면
쓴웃음만 나오네요.
병명도 생소한 파킨슨병. 처음에는 1개월,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확인하러 다녔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몸이 착 가라앉았고 다리를 끌고 발 꼬임이 심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요?
발병 시기에 강원도 녹십자병원에서 완치약이 5년 후에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기에 희망을 갖고 별 걱정 없이도 잘 지내고 있었어요.
천안 한 병원에서도 완치약이 개발됐다는 것이다
한방병원에서 8일 입원 아무런 효과 보지 못하고 퇴원했지요.
행동이 느리고 부자연스러웠지만 약을 먹으면 정상인 모습이었고....
약 기운이 떨어지면 환자지만...
약 기운이 돌면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인생.
oh off가 뚜렷한 완전히 이중적인 생활이었습니다.
자연히 다중이 모인 근처에는 가기를 꺼려했고 멀리 가는 것을 두려워했죠.
파킨슨병 병력을 좀 더 거슬려서 5년 허무니 기간 동안 별다른 진행이
없이 잘 지내는 것 같기도 했고 그렇다고 해서 평범하게 사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 후 10년간의 투병~으로부터 넘어가는 어수선 한가운데 희망과
새로운 걸 택한 버전을 향한 12년 차 …….
버전으로 업데이트로 들떠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운이 없고요. 발이 끄셔지고 발가락이 꼬여~^^ 치료를 위하여 여기저기
헤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의료기. 경락 2016년 침. 한방. 헬스 …….
치료 한때뿐이고 다시 원위치 좀 좋아졌다 다시 원위치 …….
파킨 병 12년 차 교수님께서 뇌심부자극술 권장 하더군요
나이와 병력이 적합하다고 하셨어요.
전 두려움도 없이 결정했어요.
2016년도 8월 16일로 수술 날짜가 잡힌 거지요
새벽 6시부터 간호사님 또 다른 직원이 입원 방에 까지 침대를 가져와서
저를 싣고 수술실로 내려갔습니다.
수술실 앞에서는 환자가 줄지어 늘어서 있는 겁니다.
시간이 되자 파트별로 수술실로 다 분산해 가더군요.
그리고 소변 줄을 끼우면서 부분 마취가 되었고 …….
그 후에 수술을 하는데 …….
고정 틀을 씌우기 위해 각도를 잡고 이어 고정 틀을 씌우고 톱으로 구멍
뚫는 소리가 들리며
교수님과 대화, 손을 움직여라. 발을 들어봐라. 전 따라 했습니다.
수술 과정에서는 통증도 없었고요. 아프지도 안 했습니다.
오후 1시에 머리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대기 중인 것 같았습니다.
교수님께 가족을 만나보고 배터리 교체를 하면 안 되나요?
수술을 마치고 만나보라고 하셨습니다.
뇌심부자극술을 할 때는 부분 마취를 했지만 배터리 교체는 전신 마취를 해서
고통 없이 끝났어요.
아침 6시에 수술 시작해서 오후 5시에 회복실에 왔더군요.
병실에 도착하니 큰아들 작은아들 남편들이 뺑 둘러서서 쳐다보고 있었다.
큰아들 작은아들 손을 잡고 고맙다 말하며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른다
10박 11일의 입원 수술비는 생략.
현재의 상태는 발고임이 없어졌고 편히 잠을 잘 자며…….
그리고 약의 양이 많이 줄였어요.
dbs 수술받고서 리킵 피디 4미리 두 번 복용
마도파는 전혀 복용하지 안 했는데 몸 상태는 아주 양호했어요
전 평상시에도 파킨슨 증상 없다고 교수님께서 말씀 하시드라고요
증상은 힘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파킨슨 병의 4대 증상은 손 떨림. 경직. 서행. 보행 장애가
대표적인 4대 증상인데 ……. 발고임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경직, 서행, 보행 장애는 계속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정기적으로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고
배터리도 전압을 조정을 해야 하며
약도 타러 가야 한답니다.
그러나 두 세상사는 인생입니다
벌써 dbs 수술받은 지 6년
2020년 11월 24일 배터리 교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2020년 11월 25일 충전식 교체를 했습니다
싱그러운 봄날 푸른 녹음이 주는 상쾌함으로 산뜻하고
기분 좋은 하루의 여정길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늘 상 반복되는 알상속에서 한 번쯤은
·벗어서나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는 것도 또 다른 할력소가 될 것 같아요
한주 내내.붐의 향기 기운을 받아 발걸음은 가볍고 컨디션은 최고의 한주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포시 인사 내려 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화초님 닠만봐도 반가운사람
입니다
우째~ 답 댓글이 빠졌네여 감사합니다 나의 버팁목님 항상 고맙고 감사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계속 좋은 컨디션 유지하셔서.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네 정성 어린 마음이 너무 참 고맙습니다 길목에서님~~ 저녁은 드셨나요 ?
편안한 쉼 하세요 항상 코로나 조심 하시구요...
건강 잘 챙기셔요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시루산님
고운 밤 되세요
화초님~~
안녕하세요
저는 파병10년차 환우입니다 나이는 올해 60이구요 여성이니다 요즘들어 약을 먹어도 약효가 돌지않는 때가 자주있고 off때는 발걸음을 떼기가 힘듭니다
병원에서 뇌심부자극술을 권하십니다 두렵고 걱정스러워 글 남김니다 좋은 위로가되는 말씀좀 부탁드려요
둥둥이님~ 댓글은 용기 재 충전 되며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부족한 글
이지만 격려 해주시고 용기을 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둥둥이님!
안녕하세요 네 십 년 되셨으면 병원에서도 수술을 권장을 하시죠?
그러나 우리 병은 완치 없는 진행성입니다
저도 12년 되니까 서울 아산병원 에서 교수님이 나이와 모든 것이 적합하다고 해서
뇌심부자극술 수술을 했어요
저의 증상은 떨림은 전혀 없고요 약이 소멸되면 온몸이 힘이 빠지는 증상 입나다
13년 차에 뇌심부자국술 수술을 했어요
수술 과정에선 전혀 아프진 안 했고요 부분 마취를 하고 교수님과 대화를 했어요
아침 여섯 시에 파트 별로 수술실 로요 오후 다섯 시에 마취가 완전히 깬 상태에서
병실에 왔어요 둥둥이님, 조금도 겁내지 마시고요 수술하고 안 하고 선택은 둥이님 몫입니다
전 수술을 권장을 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둥둥이님 "아자 파이팅'
김혜남의사같은 후유증도 예방. 발고임을 치료하는데는 족욕도 유익
희망염원인은 병용장님 좋은정보 감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