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 이천마을 포천산에
사람이 일부러 깎은 듯한 석굴이 하나 있다.
옛날 다섯 비구가 이곳에서 아미타불을 외우며
극락세계를 구한 지 몇 십 년이니, 만일 이상은
족히 되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포천산에 엄청난 방광이 일어나
큰 불이 난 것처럼 온 천지를 환하게 비추는
가운데에, 극락에서 아미타불이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등 삼성과 극락의 수많은 천인의
무리들을 대동하시고 서쪽 극락에서 열심히
염불한 5명의 비구를 맞으러 나타나신 것이다.
다섯 비구가 금빛 찬연한 연화의 대좌에 앉은체로
공중을 날아 가다가, 금빛이 찬란한 가운데 통도사
문 밖에 머무니, 그때 통도사에 있던 모든 중들이
나가서 그들의 장엄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다섯 비구는 무상고공(無常苦空)의 이치를 설명하고
그곳에서 앉은채로 몸을 벗고는 서쪽으로 갔다.
다섯비구가 유해를 버린 그 장엄했던 그 곳에
통도사 스님들이 정자를 짓고 치루(置樓)라고 했다.
퍼온 글,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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