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어노문학과 동문회 모임(11.27.) 속기록 (‘94 임채식 속기)
참석자
오원교(84), 이대식(87), 윤형식(87), 박정환(88), 심정구(89), 배지원(89), 정성엽(90), 백승무(92), 임채식(94), 김영남(95), 김형주(96), 김병겸(96), 유기상(97), 노용준(99), 김정윤(00). 총 15명.
진행
- 자기소개
- 모임 소개 인사말
- 발제 및 취지 소개
- 논의 시작
발제문 (백승무)
Ⅰ. 동문회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
1) 동문회의 체계성과 지속성 확보
- 동문회 필요성 공감대 형성, 책임성 강화, 지속적 활동
- 조직위계 설정: 고문단, 부회장단, 총무단, 간사 신설
2) 재정기반구축을 통한 활동안정성 보장
- 각종 활동을 통해 동문회 정체성 제고, 유급 활동원 운영(or 근로장학생제도)
Ⅱ. [서울대 노문과 사반세기 동문대회] 개최
* 시간적 촉박성 감안, 규모 축소 불가피
Ⅲ. 동문회 활동 강화
1) 동문회 장학사업 및 자선사업 추진 준비
① 장학사업
- 우수한 인재양성 or 빈곤 학생 지원
- 노문과 소속감/동질성 강화
- 지원 형식의 다양화: 학비나 교재 지원, 자료실 도서(멀티미디어) 확충, 우수리포트 or 졸업논문 선정, 모범학생 선정 등
- 사업비 모금 방안
- 법인화를 통한 세제혜택 효과
② ex) 연해주 동포 지원 방안: 1학번 1가구 자매결연, 여름 농활단
* 향후 의대, 치대, 농대와 함께 동포지원단 구성
③ 귀농동문과 함께 수목사업이나 자연캠프, 가족농촌체험 프로그램 마련
2) 사이버 동문회 활동: 동문동정, 동문인터뷰, 동문좌담회, 소모임 활성화
- 사이버 동문회 기자단
논의 내용
1. 노어노문학과 동문회 재건 문제
- 기존 동문회의 경우 안정성, 지속성이 약함 :
- 400명 넘는 동문들을 책임지는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화
- 부회장단, 총무단(학번대표 위주), 간사직(실무) 등을 만들어 안정성 있는 모임 및 성격을 다양화하고 지속적으로 안정화. 연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문회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사업을 했으면 한다.
- (형식) 간부단을 많이 구성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권한과 임무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 (원교) 매번 행사 때마다 모이는 방식을 지향하자. 예를 들어 영문과의 경우 동문회를 재건하는 것을 보았다. 인문대 동창회의 경우 1명이 상근으로 일하고 있다. 매일 이런 자리 나오는 사람이 뻔하다. 여기 모인 사람들이 해야 한다. 동문회 조직표의 경우 조금 더 생각해보고 진짜 필요한 부분을 찾아야 한다. 20주년 행사이후 동문회가 공중분해 상태이다.
- (형식)(원교) 재건하는 것은 동의해야 한다.
- (원교) 구체적인 부분까지 정할 수는 없을 것이며,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세부적으로 더 논의해야 한다. 학번별로 재건하는데 참여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다음 주라도 다시 만나는 것을 논의해 보자.
- (지원) 오늘 학번대표로 나오신 분들은 1년간 정도는 책임질 것을 제안한다.
- (원교) 인문대 동창회를 참조해서 필요한 직위를 만들자.
- (정구) 총괄적으로 담당할 열정적인 사람 1, 그리고 구체적으로 진행할 사람 1명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모여야 80명 모일텐데 2사람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교) 다음 모임 때 회장을 선택하고, 그 동안 회칙 등을 준비한다. 20주년도 그렇게 했다
-(정구)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열정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다들 다른 일에서도 잘 하고 있다. 그냥 이런 일을 좋아하고, 사람 모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일을 추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열정을 가진 사람 2~3명이 희생해서 주체적으로 하면 될 듯하다. 계속적으로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필요할 듯하다. 실무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학교에 있는 사람이 시간이 많아 보인다. 반드시 1명은 학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한다.
- (병겸) 저희끼리는 자주 본다. 있으면 좋은데 정기적인 것도 아니고, 텀이 오래 되는 것 같다. 고정적으로 해야 하는데.. 필요할 듯 한데 일을 할 수 있으나, 주도적으로 하기는 좀 어렵다. 장학회도 어느 순간에 중단됐다. 97학번 모 동문을 도와주려고도 했으나 깜빡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지난다. 정기적인 이벤트가 좀 벌어졌음 한다.
- (승무) 간사단, 부회장단을 만들어 의무를 부여하자는 의미다. 학교에서 행사하고 뒤풀이 하는 기존 프로그램의 진행은 문제가 있다. 동문회가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 과부하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
- (정환) 왜 동문회를 하면 주기적으로 모여서 행사도 해야 하고, 장학사업이든 무슨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이렇게 그냥 만나서 노는 것도 좋다. 우리 학번의 경우 13명 밖에 안하는데 1번 만나려면 2달을 해야 한다. 역사가 짧은데 사업 행사에 너무 치우치는 것 아닌가? 오늘 모인 것처럼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 (지원) 동문 사이의 의사교류,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는 그런 모임이 필요하다. 친목모임이 유일한 목적이라면 동문회를 조직할 필요가 없다. 향후 노문과 후배가 계속 배출될 것을 생각한다면 줄기가 될 조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대식) 평소에 친해져야 하는 거 아닌가. 25주년 행사는 올해 해야 할 필요가 없다. 오늘 누구 나올까? 얼굴 좀 볼까? 하는 생각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끼리 25주년 행사를 해보자. 25주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끼리 약속을 지켜서 조금씩 키워가자. 핵심 되는 사람들끼리 친해져서 만나는 것이 핵으로 되어 이를 계기로 진행해나가는 방법이 좋을 듯하다. 회장은 열의를 안 가져도 된다. 회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총무가 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원교) 여기서 5명 정도를 뽑고, 이를 키워서 회장까지 뽑자. 승무가 추진하고 여기 있는 사람들이 계속 모여서 진행하자.
- (지윤) 동문회가 잘 되려면 평소에 많이 모였으면 좋겠다. 경영대 amp 프로그램을 경험해봤다. 등산, 축구, 야구 등 평소에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1달에 1번 정도 만나면 사람들이 점점 더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 (원교) 준비위를 꾸리자.
- (용준) 거창하게 사업을 위해 만나는 것보다 스킨십이 더 중요할 듯하다. 모임을 준비할 때 마다 만나면 후배입장에서 좀 부담이 될 수 있다.
- (지원) 자기 학번은 책임지고, 여기서 핵심으로 4~5명을 선출하자. 6개월~1년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 (임시결론) 8자 학번 2명, 9자학번 3명
오원교(84~85) 이대식(86~88), 노용준(97~99). 배지원(89~92), 임채식,(93~96), 백승무, 정윤(00~ 이후) : 가칭 총회 준비 위원회.
- 모임을 자연스럽게 늘여가는 방법을 찾아보자 vs 조만간에 총회를 해야 한다.
- (승무) 5명이서 향후 결정을 하겠다.
- 소규모로 망년회를 하자.
- 12월에 망년회를 할 수 있냐? 12월 21일(월) 1명씩 더 데려오자.
- 1년 중 기념일이 되는 날을 지정하자. 상징성 있는 날을 정하자. 준비위에서 알아서 하자.
- 장학사업의 경우 아주 좋았다. 나머지라도 열심히 한다면 계속 하도록 하자. 다시 시작해도 좋을 듯하다. 동문회가 다시 시작하는 입장이니 장학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 장학사업을 다시 한번 해보자.
- 장학사업이 지진해진 이유를 설명 (장학회 회장 임채식)
- 역할 분담을 할 것인지는 다시 한번 모임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 12.21일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
- 사이버 동문회 활성화 : 형식과 승무가 2명이서 단둘이 이야기하자.
- 사이버 기자단(식비, 교통비) : 선배 인터뷰~ (제안)
- 후배들 선배들 사교의 시간으로 진행하자.
2. 25주년 행사 개최 관련
○ 발제
- 현실적으로 규모를 축소, 언제/어떻게 할 것인가?
○ 결론 : 행사에 얽매이지 말자. 내실을 우선하자.
3. 동문회 정체성 찾기 사업 논의
○ 발제
- 장학사업을 시도했다가 실패 (친목만 추구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야)
-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논의
- 장학사업의 방향, 동문회 활동과 연계되어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
- 재외동포(연해주), 해비타트 등 다양한 사업을 논의
- 귀농하는 선배들과 함께 체험학습, 수목사업 등 제안
○ 결론: 회장단 구성 후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