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대부분이 채식을 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채식음식을 다양하게 만들어 가족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언제나 생각했다.
계속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해서 매일 새로운
요리로 식탁을 꾸며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다소
긴장하곤 했다.
내가 염불을 시작한 지 1년 정도가 넘었을 때
14살이 된 큰딸은 아빠의 승낙을 얻어 염불을
시작 했고 12살 된 작은 딸도 염불을 같이 했다.
그 후 작은 딸 아이가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을
먹지 않겠다고 해서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 학교
근처에 있는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게 하였는데,
아이는 이렇게 밖에 나와서 엄마와 다정하게
단둘이 점심을 먹는 게 아주 즐겁다고 말한다.
그래서 나는 될 수 있는 한 그 시간에 외출을
하지 않고 아이를 기다렸다가 같이 식사를 한다.
나는 지금 우리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것을 본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소임을 다하면서 수행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하신 부처님께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항상 아이들이 염불을 최고로 소중히 여기고
자신들의 진정한 구원자이신 부처님을 공경하며
끝까지 부처님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이끈다.
그리고 항상 나는 인생 전반을 위해서 숙제보다는
염불 수행을 공부보다 우위에 놓으라고 말한다.
부처님의 무한한 축복이 수행의 여정에서 많은
고난을 겪게 될 어린 수행자들과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
또 아이들의 순수한 영혼이 급속도로 크게 성장하여
불국토에 이르게 되기를 바란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염불로 한마음이 된 축복된 가정
부럽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한 가족이 염불하는 귀한 인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