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바닥에 상처가 없으면 손으로 독을 잡을 수 있다.
상처가 없으면 독물도 어쩔 수 없듯 악을 짓지 않으면 악도 오지 않는다.
허공도 아니요, 바다도 아니다.
깊은 산 바위틈에 들어 숨어도
일찍 내가 지은 악업의 재앙은
이 세상 어디서도 피할 곳 없나니.
<법구경, 악행품>
원래 자기가 지은 업이라 뒤에 가서 자기가 스스로 받는다.
자기가 지은 죄는 자기를 부수나니 금강석이 보석을 부수는 것처럼.
악한 일은 자기를 괴롭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행하기 쉽다.
착한 일은 자기를 편안하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행하기 어렵다.
스스로 악을 행해 그 죄를 받고 스스로 선을 행해 그 복을 받는다.
죄도, 복도 내게 매였거니 누가 그것을 대신해 받으리.
<법구경. 기신품>
첫댓글 나무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