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삼가 인사 드립니다.
[Web발신]
안녕하세요, 故 조성민 장녀 조윤영입니다. 장례를 마치고 삼가 인사드립니다.
아버지는 지인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참 좋아하셨습니다. 병원에 계시는 동안에도 친구분들과 직장 동료분들과의 추억을 말씀해 주실 때 가장 즐거운 모습이셨지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해 주신 덕분에 따뜻하게 배웅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셔서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실 거예요. 정말 많은 힘과 위로가 되었고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소중한 발걸음해 주신 모든 분께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림이 도리이지만, 우선 부족한 글로 대신함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위로는 가슴 깊이 간직하여 평생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귀댁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2023년 6월 25일
조윤영 드림
첫댓글 이제 봐서 몇자 올립니다
성민이는 총무맡은 첫해 중학생 아들을 한성 뒷운동장에 데려와 즐거움 듬뿍한준 한마음축제 꽃이었죠
세월이 지나 강남역.삼성역 세무법인에 근무할때 늘 편의를 봐주었습니다 작년에도 담소나누며 건강하자고
약속했건만- - - 사랑방 단체카톡도 둘이나눈 채팅도 어찌할수가 없으니 - - - -
부디 좋은곳에 먼저가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좋은인연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성민아 수고했어 걱정말고 편히 쉬시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