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5월의 맑은 날씨!!
사슴 농장에서 일하고 있어니 시원한 바람이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준다....... 날씨도 따듯하고 오월이 계절의 여왕인줄 오늘은 실감이 난다.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흔들리고 . 바람이 살랑거릴때마다 나뭇가지마져 흔들린다,
그 아래서 참새와 까치들이종종걸음을 치고있고 산비들기와 꿩들이 어울려
노는 모습도 보인다,
나무 그늘에 않아 일하던 손을멈추고 쉬고있으면저절로 명상에 젓어든다 .......
그리고 언제부턴가 내삶은 자연을 격어면서 살아가는 과정처름 여겨졌다,
산과들 묵언속에서 사는삶이 고마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곳은 내가 22년전 꿈과 희망을가지고 전원생할을 해보겠다고 매입한땅~~
복잡한 도시 세상사 모두 다잊고 나의 생할터전을 만들어 사슴골짝 개구리로 욕심없이 살아 갈것이다
자연과 더불어 내논과 밭에서 일하는 나(토박이)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
물질만능시대에 살기에는 많이 모자라는 나지만 나름대로 할기차게 살려고 생각
하며노력하고있다 ,
컴퓨터로 글도쓰고 정보도 얻고, 농사를 내취미에 맞추어 가야겠다,
농사지어 돈은 벌지못한다 나의노후 소일꺼리로~~ 우리가족의 쉼터로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갈것이다...
나는 농촌을 사랑하고 내친구 내이웃도 사랑한다 우리농장에 찿아오는친구와
이웃에게 내가지은 농산물로 대접하고 정을 나눌것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농장에 살면서 늘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하고 즐거워한다,
하지만 농촌생할이 모두가 동경하는 한가로운 전원의 삶은아니다,
현실이 뒷받침되지 않을때,그만큼 고통도 뒤따른다.
아무도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줄수없는법, 내마음속에 희로애락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부터 농촌생활은 신비로운 삶의 무대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자연은 있는그대로가 스승이고 배움터다,
나는 오늘도 농촌사람으로 살아가고있다.사슴 기르고 과일농사 조금짓고,
해마다 콩이며 고추등을 심고 가꾸어~~수확하는 낙으로 하루하루 해를보낸다,
오이와 호박을 심어놓고 잘자라고 있는지 살피기도한다’
영업소에서 일하다가 시간만 되면 밭으로가서 축사안에 있는 사슴의 동태를 살펴
보고 매일아침과 저녁때 2시간씩 풀을 낫으로 뜻어준다.
그러다가 하늘을 우러러 보며 습관처름 중얼 거린다.
올해도 날씨가 잘해줘야 할탠데…
우리집 가훈과 같이<하늘 뜻데로 살아가자>.......
내자리가 어디이던 스스로 갈고 닦어며 살리라. 그곳이 농촌이든 골짜기이든
말뚝하나 실하게 박아놓고 산다면 농촌생할도 남들이동경하는
전원의 삶이될수있는게 아닐까.
나는 늘푸른 삶의터전을 가꾸고자 노력하는 사람이고 싶다.
자연속에 살수있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며,,,,
~옹달샘사슴골짝 무을토박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