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 시흥지역을 포함, 지역주민 환경오염 노출수준 및 생체지표 모니터링
사업이라고 하여 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체 위해성 여부등
환경영향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조사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한양대 동국대 인하대등 여러 연구팀이 전국 몇개의 주요 산단 지역별로
진행을 하고 있고요. (우리 반월 시화지역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팀)
안산지역으로는 작년에 처음 실시된 것인데 당시에 우리 까페도 연구팀과 자주
연락하면서 주민대상 홍보 협조를 했었습니다.
공단인근 주민위주로 건강검진 1천명 대상 목표였는데 결과치로 약간은 모자랐고요. -.-;
아뭏든 시기가 되었는데 소식이 없길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역학과에 문의한 결과
정리를 해서 5월말 안에 1차로 보도자료는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일단 보도자료 배포는 그런데...
후속으로는 관련학회나 포럼등 형식을 포함 아직 전체적으로 확실한 일정이
짜인 상태가 아니라서 타 지역 일정등과 조율을 해야 하는 것 같고요.
6월 이후 전체일정이 짜이는 대로 다시 체크해 보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엔
안산에서라도 개별적인 설명회 자리가 마련될 것입니다.
일단 우리 안산지역의 경우 공단악취 문제와 관련해서 대표적인 민원지역이고
별도로라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의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을 드렸고 그쪽에서도 안산에 나와서 설명을 하실 수 있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건 그렇고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위 사업 자체가 초기 수년간의 모니터링 기반을 위한 자료축적의
성격이 있고, 주민대상 진단결과가 이러니 인체 위해성 여부는 있다 없다 하는 식의
단기적 결론을 내는 차원의 성격은 아닙니다.
전에 국립환경과학원등 관계자와 공무원들, 연구팀들이 논의하는 자리에도
참관차 갔었는데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라 방향설정에 대한 연구진들의
고민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피해주민들의 가장 큰 우려와 연관된 부분이니 계속 챙겨보고 의견을 전달해야죠.
첫댓글 보라돌이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만나고 싶어도 밥 때문에 걱정입니다.
밥 사주실 분만 연락하라는거 취소합니다. (약한모습... -.-; )
7월 4일에 관련 워크샵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환경관련 질환자 통계자료를 지역별로 층별하여 보면,
지역별 공해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