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드론기능경기대회 대상, 금상, 은상 수상...우수 직업교육 성과 입증”
[이동희 기자]=강원도 원주의 미래고등학교(교장 최정하) 전공심화동아리 드론 코딩반(지도교사 황미리)이 지난 9일 인천광역시 로봇랜드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드론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드론전자과 1학년 백민규 학생이 100점 만점으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아 영광을 안았으며, 드론전자과 2학년 동훈 학생이 금상, 배한결·이수경 학생이 각각 은상을 받아 미래고등학교의 참가학생 4명이 상을 휩쓸어 우수한 직업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미래고등학교는 이 외에도 △자동차과의 자동차 페인팅 △모바일전자과의 공업전자기기 △컴퓨터응용기계과의 기계설계/CAD △드론전자과의 드론축구, 드론코딩과 같은 다수의 전공심화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컴퓨터응용기계과의 CNC밀링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정하 교장은 “드론 코딩 종목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것은 전공동아리 활동으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미래고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백민규 학생은 “ 지도교사 선생님과 선배님들이 저의 부족함을 채워 주셨고 용기와 응원을 해 주셔 떨리지 않고 당당히 응해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 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어떤 뚜렷한 한 목표는 없지만 드론 전공을 살려 열심히 공부 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성화고교의 특징을 잘 살려 학교장을 비롯해 지도교사들이 함께 일궈 낸 성과로 강원특별자치도 특성화고교의 결실이 입증, 강원교육의 희망이 되고 있다.
한편, 미래고등학교는 11월 25일부터 특별전형을 포함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