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쌍샘 부활의 아침>
올해 부활절은 4월 20일입니다.
사순절 40일의 여정을 보내고 맞이하는 예수님의 부활 아침을 어떻게 맞이하면 좋을까요?
첫 부활의 아침, 무덤을 향해 달려갔던 마리아와 여인들처럼 우리가 달려갈 곳은 어딘가요.
아프고 상한 마음을 끌어안고 무덤이라도 가서 봐야겠다는 그들에게 주님은 부활의 모습으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부활 주일 예배는 11시 교회에서 공동으로 다함께 드리고, 부활의 새벽은 상당산성을 걸으면 좋겠습니다. 어딘가에 있을 주님의 무덤을 향하여 걷다 보면, 우리에게도 주님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안고 걷고 걸으며 주님을 향하면 좋겠습니다.
- 4월 20일(주일) 부활의 아침 6시
- 상당산성 저수지 느티나무 아래,
<쌍샘 공동체의 아름다운 은퇴식>
신앙공동체 안에서 함께 주님을 따르며 쌍샘의 신앙공동체로 살아온 지체 가운데 3분이 올해 은퇴합니다. 시작도 소중하지만, 끝도 귀합니다. 각자의 평생을 살아오면서 예수님과 함께 신앙의 삶을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저마다의 직분을 안고 책임과 성실함으로 제 자리를 지키며 주신 소명을 감당하셨습니다. 공동체는 그 귀한 신앙과 삶을 축하하며 축복하고자 합니다.
상급이야 하나님 나라에서 그분이 주시겠지만, 우리는 주님의 한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고마움과 기쁨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연경자 장로님, 신종생 집사님, 이범수 집사님이십니다. 물론 교회에서는 은퇴해도 봉사나 역할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어른으로서 더 기도와 섬김의 본이 되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주일의 예배를 함께 드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4월 27일(주일) 오전 11시
- 쌍샘자연교회 예배당과 마당,
- 공동체의 연경자 장로, 신종생 집사, 이범수 집사
- 예배와 감사, 축복의 기도, 공동체 식탁과 기념 촬영 등
<쌍샘자연교회의 여름신앙공동체 안내>
쌍샘의 여름신앙공동체와 겨울신앙사경회는 우리 교회의 꽃이며 자랑입니다. 공동체의 모두가 참여하며, 다같이 마음을 모으며 정성과 뜻을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6월 6일(금)에서 8일(주일)까지로 날을 잡아 봤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쌍샘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잘 살려 나갈 것입니다. 영성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단단하고 단순하며 단아한 신앙과 삶의 모습을 찾아갈 것입니다. 아직 시간은 좀 있지만, 교우들께서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공동체의 식구들이 모두가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 6월 6일(금)-8일(주일)까지
- 쌍샘자연교회 영성, 자연, 문화위원회와 교우들
- 신앙의 훈련, 소박한 삶, 공동체 활동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