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구협의회 봉담봉사회(회장 한진숙)는 봉사원 6명이 6월30일(수) 아침 일찍부터 봉담읍 분천리 소재 괴짜농장(대표 이길성) 밭에서 감자캐기와 옥수수 씨앗 뿌리기등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봉사원들은 처음 해 보는 옥수수 씨앗 뿌리리기에 재미난다며 즐거워 했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날씨에 감자를 캘때는 벌건 얼굴에 숨조차 쉬기도 어렵고 허리를 구부리고 하는 농사 일에 평생 농사만 짓는 농촌 어르신들과 부모님께 다시금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다.
괴짜농장 이길성 대표는 힘들게 농사 지은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드리라며 지난 월요일에도 많은 양의 감자를 주시고 오늘도 찌는듯한 뙤약 볕에서 너무 고생했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지구협의회에 감자 300박스 기부 의사를 전했다. 급하게 전달된 기부의사에 한진숙 회장은 지구협의회 김부덕 회장과 의논, 지구협의회 산하 읍면동 25개 단위봉사회에 봉사원 동원을 요청하고 돌아오는 일요일(7월4일)에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감자캐기)를 전개하고 감자를 후원 받기로 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기계가 지나가며 캐 놓은 감자를 정신없이 선별하며 담다보니 정작 감자 캐는 모습은 카메라에 못 담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첫댓글 더운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도 많이 바쁘셨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