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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일도(聖務日禱)]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홍)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동정녀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동정녀들이 따르는 어린양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동정녀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동정녀들이 따르는 어린양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동정녀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동정녀들이 따르는 어린양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동정녀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동정녀들이 따르는 어린양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동정녀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동정녀들이 따르는 어린양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동정녀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동정녀들이 따르는 어린양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동정녀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동정녀들이 따르는 어린양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동정녀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또는>
동정녀들이 따르는 어린양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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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꽃다운 정결의 기수이시며
순교자 힘되신 굳셈이시여
정결과 순교의 갚음주시니
비옵는 우리도 굽어보소서
고결한 마음의 동정녀시여
겹쳐진 행운을 입으셨으니
두가지 팔마로 빛나신귀인
찬송과 찬미를 받으시도다
동정녀 주님을 증거하려고
형리의 혹독한 형벌받고서
마지막 거두는 거룩한숨결
주님께 영혼을 맡겨드리네
잔혹한 손에서 받은치명상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면서
오롯한 믿음의 표양주시고
크옵신 교훈을 새겨주셨네
주시여 성녀의 사랑보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죄악의 유혹을 멀리하시고
주님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구세주 예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 영광드리세
영원히 무궁히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느님, 당신 도는 거룩도 하오시니, 우리의 하느님같이 어느 신이 크오리까.
시편 76(77)
주님의 위업을 기억함
우리는 아무리 짓눌려도 찌부러지지 않습니다(2고린 4,8).
2 내 목청 돋우어 하느님께 외치나이다 *
님이 날 들으시라 외치나이다.
3 고뇌의 날 주님을 내 찾사오니 +
밤새도록 쳐들린 손 지칠 줄 모르고 *
위로도 마다하는 내 영혼이니이다.
4 하느님 생각할 제 한숨은 절로 나고 *
생각을 되할수록 정신 아찔해지나이다.
5 당신이 걷잡으사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
나는 어지러워 말도 못하겠나이다.
6 옛날을 회상하고 지난 세월 되새기며 +
7 밤이면 마음속 깊이 생각에 잠기면서 *
내 영혼은 스스로 헤아리나이다.
8 “주께서 우리들을 끝끝내 버리실 리야 *
어여삐 여기심이 다시 더 없을 리야,
9 당신의 은총이 영영 가셨을 리야 *
당신의 언약이 영영 헛될 줄이야,
10 불쌍히 여기심을 하느님이 잊으실 리야 *
분노하심이 자비를 거두실 리야.”
11 나는 또 말하나이다 *
“나의 고통은 지존이 오른손을 바꾸심”이라고.
12 나는 알고 있나이다 주께서 하신 일들 *
옛날의 장하신 일들을 잘도 알고 있나이다.
13 당신의 모든 일을 곰곰이 생각하며 *
장하신 그 일들을 깊이 헤아리나이다.
14 하느님 당신 도는 거룩도 하오시니 *
우리의 하느님같이 어느 신이 크오리까.
15 당신은 기적을 하는 하느님이시니 *
능하심을 만백성에게 알리셨나이다.
16 야곱과 요셉의 자손들 당신의 백성을 *
당신이 몸소 팔로 속량하셨나이다.
17 물들이 당신을 보았나이다 +
물들이 하느님 당신을 보고 떨었사오며 *
심연마저 뒤끓어 올랐나이다.
18 먹구름은 홍수를 내려 쏟으며 +
구름장은 소리를 터뜨리며 *
당신의 화살들은 흩날렸나이다.
19 회리바람 이는데 당신의 천둥 울고 +
번개가 번쩍 세상을 비출 적에 *
땅덩이는 와들와들 떨었나이다.
20 당신은 바다에다 길을 내시고 +
많고 많은 물에다 작은 길을 내시어도 *
발자국은 보이지 않았나이다.
21 주께서는 양 떼처럼 당신 백성을 *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이끄셨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느님, 당신 도는 거룩도 하오시니, 우리의 하느님같이 어느 신이 크오리까.
후렴2 주여,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니, 내 마음 기뻐 뛰노나이다.
찬가 1사무 2,1-10
하느님 안에서 비천한 이들의 기쁨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도다(루가 1,52-53).
1 내 마음은 주님 생각으로 울렁거리고 *
하느님의 은덕으로 나는 얼굴을 들게 되었나이다.
이렇듯 내 가슴에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시니 *
원수들 앞에서 자랑스럽기 짝이 없나이다.
2 주님같이 거룩하신 분은 당신밖에 없사오니 *
우리 하느님 같은 바위는 다시 없나이다.
3 잘난 체 지껄이는 자들아 *
너무 우쭐대지 말라.
거만한 소리를 입에 담지 말라 *
주님은 사람이 하는 일을 다 아시니 저울질하시는 하느님이시로다.
4 힘있는 용사의 활은 꺾이고 *
비틀거리던 군인은 허리를 묶고 일어나게 되리라.
5 배불렀던 자는 떡 한 조각 얻기 위하여 품을 팔고 *
굶주리던 사람이 다시는 굶주리지 않게 되리라.
아이 못 낳던 여자는 일곱 남매를 낳고 *
아들 많던 어미는 기가 꺾이리라.
6 주님은 사람의 생사를 쥐고 계시어 *
지하에 떨어뜨리기도 하시고 끌어올리기도 하시나이다.
7 주님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가멸지게도 하시며 *
쓰러뜨리기도 하시고 일으키기도 하시나이다.
8 땅바닥에 쓰러진 천민을 일으켜 세우시며 *
잿더미에 뒹구는 빈민을 들어 높이시어,
귀인들과 한자리에 앉혀 주시고 *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나이다.
땅의 밑동은 주님의 것 *
그 위에 세상을 지으셨으니,
9 당신을 따르면 그 걸음걸이를 지켜 주시지만 *
불의하게 살면 앞이 캄캄해져 말문이 막히리이다.
사람이 제 힘으로 승리하지 못하는 법 *
10 주께 맞서는 자는 깨어지리라.
지존하신 분이 하늘에서 천둥 소리로 우렁차게 호령하시니 *
주님은 땅 끝까지 심판하시나이다.
당신이 세우신 왕에게 힘을 주시고 *
기름 부어 세우신 임금의 이름을 떨치게 하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여,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니, 내 마음 기뻐 뛰노나이다.
후렴3 주께서 다스리시니, 땅이여, 춤을 추라.
시편 96(97)
주님 통치의 영광
이 시편은 세상의 구원과 주님께 대한 모든 민족들의 믿음을 나타내고 있다(성 아타나시오).
1 주께서 다스리시니 땅이여 춤을 추라 *
하고많은 섬들도 기꺼워하라.
2 안개와 구름이 당신을 에워 있고 *
정의와 법강이 그 어좌의 바탕.
3 당신 앞을 서서 가는 한 불이 있어 *
둘러 있는 원수들을 살라 버리고,
4 그 번개 온 누리를 번쩍 비출 때 *
땅은 보자 오들오들 몸을 떨도다.
5 온 누리의 주재이신 하느님 앞에 *
산들도 밀과 같이 녹아 버리도다.
6 하늘은 당신 정의를 두루 알리고 *
만백성은 그 영광을 우러러보도다.
7 우상을 섬기는 자 망신을 당하고 +
헛것으로 으쓱대는 자 얼굴 붉어지도다 *
신들이 모두 다 주님 앞에 부복하니,
8 시온이 듣자마자 기꺼워하며 +
유다의 고을들이 날뛰나이다 *
주여 당신 판단하심 때문이외다.
9 주님 당신은 온 누리에 뛰어나시고 *
모든 신들 위에 아득히 높으시니이다.
10 악을 미워하는 자들을 주는 사랑하시고 +
성도들의 영혼을 지켜 주시며 *
악인들 손에서 구하여 주시나이다.
11 의인에게는 빛이 솟아오르고 *
마음 바른 이에게는 기쁨이 솟나이다.
12 의인들아 주 안에서 기뻐들 하라 *
거룩하신 그 이름을 찬양들 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께서 다스리시니, 땅이여, 춤을 추라.
성경소구 2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송
◎ 주님은 나의 힘, * 나의 기쁨이시도다.
○ 주님은 나를 구원하셨나이다.
◎ 나의.
○ 영광이.
◎ 주님은.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비천한 여종인 나는 살아 계신 하느님께 희생 제물을 남김없이 바쳤도다.
이제 바칠 것이 더 없기에 나 자신을 희생으로 바치는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비천한 여종인 나는 살아 계신 하느님께 희생 제물을 남김없이 바쳤도다.
이제 바칠 것이 더 없기에 나 자신을 희생으로 바치는도다.
청원기도
+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 주여, 우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 주여, 우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비오니,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의 영광스러운 전구로 우리를 도우시어,
현세에서 그의 순교 기념일을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그의 영원한 천상 탄일을 축하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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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모친을 창조하신 아들창조주
동정녀 잉태하여 낳으셨기에
동정녀 순교일에 간구하오니
어여삐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주님의 동정녀가 순교하시니
두가지 복되심을 노래부르세
용맹히 육신사욕 억제하시고
피흘려 찬류세상 이기셨도다
갖가지 모진형벌 겁내지않고
죽음도 마다않고 받아들였기
피로써 천국영복 차지했으니
그영광 무궁세에 찬란하리라
사랑의 하느님께 간구하오니
성인의 선혈보사 용서하소서
허물도 씻으시고 사해주시어
마음의 찬미노래 읊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우리 구세주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그 복된 희망의 날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시편 61(62)
하느님 안에 평화
희망을 주시는 하느님께서
믿음에서 오는 온갖 평화를 여러분에게 가득히 안겨 주시길 빕니다(로마 15,13).
2 내 영혼은 찹찹하다 오직 하느님 안에서 *
님께로부터 내 구원이 오나니,
3 님만이 나의 바위 내 구원 내 성채시기에 *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4 한 사람을 거슬러 너희 모두가 +
언제까지 덤비며 넘기려느냐 *
기우는 담 쓰러져 가는 울 같은 그 사람을.
5 높은 자리에서 밀어내기를 오직 일삼는 그들 *
그들이 즐기는 것은 거짓말이니,
입으로는 축복을 해주면서도 *
속으로는 악담을 퍼붓는구나.
6 내 영혼아 고이 쉬라 오직 하느님 안에서 *
님께로부터 내 구원이 오나니.
7 님만이 나의 바위 내 구원 내 성채시기에 *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8 내 구원 내 영광이 하느님께 있나니 *
하느님은 굳센 바위 내 피난처시다.
9 백성들아 너희 항상 주께 바라라 +
당신 앞에 너희 마음 열어 놓아라 *
우리의 피난처는 하느님이시다.
10 인간이란 한날 숨결일 따름 *
한다한 사나이도 하잘것없어,
저울에 달아보면 높이 들리우나니 *
모두가 입김보다 가볍디 가벼운 것.
11 너희는 압력에다 등대지 말라 +
빼앗음을 헛되이 자랑하지 말라 *
너희 재산 는다 하여 거기 마음 두지 말라.
12 하느님의 말씀 하나 나는 둘로 들었으니 *
“하느님이 권능을 쥐시었도다.
13 주여 자비하심이 당신 것이오니 *
당신은 누구에게나 제 행실대로 갚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우리 구세주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그 복된 희망의 날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후렴2 하느님, 어지신 그 얼굴을 우리에게 돌이키소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옵소서.
(초대송에서 다음 시편을 한 경우,
622면에 있는 시편 94(95)를 한다.)
시편 66(67)
만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
하느님의 이 구원의 말씀이
이방인들에게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사도 28,28).
2 하느님 우리를 어여삐 여기소서 +
우리에게 복을 내리옵소서 *
어지신 그 얼굴을 우리에게 돌이키소서.
3 당신의 도가 세상에 알려지고 *
만백성 당신의 구원을 알게 하소서.
4 창생이 하느님을 높여 기리게 하소서 *
만민이 당신을 높여 기리게 하소서.
5 정의로 뭇 백성을 다스리심을 +
이 세상 뭇 백성을 다스리심을 *
창생들아 기뻐하라 춤추며 기뻐하라.
6 하느님 당신을 높여 창생이 기리게 하소서 *
만민이 당신을 높여 기리게 하소서.
7 오곡 백과가 땅에서 났으니 *
우리 주 하느님이 복을 주심이로다.
8 하느님 우리에게 복을 주소서 *
천하 만방이 당신을 두리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하느님, 어지신 그 얼굴을 우리에게 돌이키소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옵소서.
후렴3 만물은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고,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도다.
찬가 골로 1,12-20 참조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과 부활한 이들의 맏아들이시다
12 성도들이 광명의 나라에서 받을 상속에 +
참여할 자격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 드리나이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시어 *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고,
14 우리는 그 아들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속박에서 풀려 났도다.
15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시며 *
만물에 앞서 태어나신 분이시로다.
16 그분을 통해서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왕권과 주권과 권세와 세력의 여러 천신들이 창조되었도다.
17 그분을 통해서 그분을 위해서 *
만물이 창조되었고,
그분은 만물보다 앞서 계시고 *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는도다.
18 그리스도는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고 *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만물의 으뜸이 되시고자 *
죽은 자들 가운데서 최초로 살아나신 분이시로다.
19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완전한 본질을 *
그리스도에게 기꺼이 주시고,
20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의 피를 통해서 +
평화를 이룩하시어 *
하늘과 땅의 만물을 당신과 화해시켜 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만물은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고,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도다.
성경소구 1베드 4,13-14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니 오히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때에 기뻐서 뛰며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행복합니다.
영광의 성령 곧 하느님의 성령이 여러분에게 머물러 계시기 때문입니다.
응송
◎ 주여, 당신은 우리를 단련시키시고, * 마침내 편히 쉬게 하셨나이다.
○ 마치 은덩이를 풀무불로 달구어 내듯 단련시키시고,
◎ 마침내.
○ 영광이.
◎ 주여.
성모의 노래
후렴 그리스도의 정배신 루치아여, 당신은 인내로써 영혼을 차지하셨으며,
이 지상의 것들을 경멸하여 천사들과 함께 빛나게 되고 당신의 피로 원수를 이기셨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리스도의 정배신 루치아여, 당신은 인내로써 영혼을 차지하셨으며,
이 지상의 것들을 경멸하여 천사들과 함께 빛나게 되고 당신의 피로 원수를 이기셨도다.
청원기도
+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그리스도께서 최후 만찬과 십자가에서
당신 생명을 봉헌하신 이 시간에 그리스도께 감사 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모든 순교의 원천이시요 모범이신 우리 구세주여, 당신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 주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회개하는 모든 죄인을 생명의 상급으로 불러 주시니,
◎ 주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죄의 사함을 위하여 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피를 바치도록 교회에 맡겨 주셨으니,
◎ 주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오늘 하루도 당신의 은총으로 신앙에 충실할 수 있었사오니,
◎ 주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오늘도 많은 형제 자매들을 당신 죽음에 참여하도록 부르셨으니,
◎ 주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비오니,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의 영광스러운 전구로 우리를 도우시어,
현세에서 그의 순교 기념일을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그의 영원한 천상 탄일을 축하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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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시편 30(31),2-6
곤경 속에서 신뢰하는 이의 기도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46).
2 주여 당신께 의탁하는 이 몸 +
끝내 부끄리지 않으리이다 *
당신의 정의로 나를 구하소서.
3 당신의 귀를 내게 기울여 주시고 *
날 구하시기를 더디 마옵소서.
내 몸을 막아 주는 큰 바위 *
나를 살리는 굳은 성채 되소서.
4 내 바위 내 성채는 당신이시니 *
당신의 이름으로 날 이끌어 데려가 주소서.
5 나를 잡으려 저들이 숨겨 둔 그물에서 건져 주소서 *
당신은 나의 피난처이시니이다.
6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
당신은 나를 구해 주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후렴2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시편 129(130)
깊은 구렁 속에서 부르짖나이다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마태 1,21)
1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
2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3 주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주여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4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께 있사와 *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5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6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7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8 당신은 그 모든 죄악에서 *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성경소구 에페 4,26-27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질 때까지 화를 풀지 않으면 안됩니다. 악마에게 발붙일 기회를 주지 마십시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시어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편한 멍에와 가벼운 짐을 지어 주시니, 오늘 우리의 소원과 한 일을 받아들이시고,
당신을 더욱더 충실히 섬길 수 있도록 편히 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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