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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화면이 접히고 비틀어지고, 최대 50%까지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디스플레이 늘이기-접기-비틀기(왼쪽부터) 를 구현한 모습.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1. 한국 ‘슈퍼리치’들이 미국 투자이민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한 미국 영사관이 투자이민 비자를 발급한 건수는 365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상속·증여세 부담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 국적 포기자 한해 2만명
◇싱가포르는 상속세 없고
◇미국은 공제혜택 범위 넓어
◇슈퍼리치 이민 행렬 이어져
◇단순 유학보다 영주권자에...다양한 취업 기회 열려있어
◇"자녀교육·일자리위해 떠나"
2. 정부와 여당이 연구개발 근로자에게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근로 시간 상한을 풀어주는 법안을 11일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업체에 정부가 직접 보조금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문학적 보조금을 쏟는 데 따른 대응 차원입니다.
◇與, 반도체특별법 11일 발의
◇'화이트칼라 이그젬프션' 도입
◇당사자 합의시 주52시간 예외
◇정부 보조금 지급 근거도 마련
■ 삼성 야심작 '반도체 20조 프로젝트'…미국이면 5조 아낀다
◇한국 1% vs 미국 25%…반도체 稅혜택 '극과 극'
◇韓 일반 반도체공장...15% 공제율과 달리 R&D용은 고작 1%
◇대만은 5% 감면
◇"차세대 제품 경쟁력...결국 R&D에 달려
◇시설 공제율 올려야"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행정부 인선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배제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비판적인 발언을 한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대통령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내각에서 배제하겠다”는 기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독해지는 '트럼피즘'
◇지난 주말 저녁 SNS 글 올려
◇2명 콕 집어 인사 배제 밝혀
◇美언론 "1기 인사 충성 부족"
◇사실상 참모 발탁 기준 제시
◇트럼프 1기때 유엔대사 헤일리...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서 경쟁
◇국방장관 거론됐던 폼페이오...우크라 지원 주장 등 불협화음
■트럼프 '공약' 살펴보니…내년 취임 후 10% 보편관세 현실화
◇美 '10% 보편관세' 현실화 가능성
◇韓에 자동차 양보 요구할 수도
◇한·미 FTA 재협상은 후순위
◇보편관세 빌미로 적자 축소 압박
◇中 우회수출 차단 나설 듯
◇동남아로 공장 옮긴 韓기업 타격
◇IRA 폐기 실제론 쉽지 않아
◇엑슨모빌 등 美 기업들도 반대
4.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 상품 준비에 나섰습니다.
수능 전까지는 마트·편의점·백화점을 중심으로 수능 응원전 할인 행사가 열릴 전망입니다.
수능 직후부터는 놀이공원·호텔 등에서 큰 할인 행사가 열립니다.
5. 은행권 대출 조이자… 서민들, ‘고금리’ 2금융권 내몰린다
가계 부채 증가를 우려한 금융 당국이 은행권 대출 조이기를 강화하자 저축은행 신용 대출, 카드사의 카드론, 현금서비스, 보험사의 보험 약관 대출 등으로 대출자들이 달려 가고 있다.
은행권을 누르면 2금융권이 늘어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당국 규제 강화에 ‘풍선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