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락 골 1박2일 여름캠프
►캠프 일자 : 2023. 07. 29 ~ 30일(토.일)
►캠프장 : 가평 조무락 골
►날씨 : 29일→맑음
(찜통더위, 오후4~6시 소나기)
30일→맑음(찜통 더위)
►참가자 : 최폴리 등 10명
▶여름캠프 스케치 :
해마다 실시하는 여름캠프~~
금년에는 한달전 대천해수욕장 대신
가평 조무락 계곡 1박2일 일정
여름캠프 스케줄로 결정하고 추진중
이상기온으로 늦은 장맛비가 강타
한반도에 많은 호우 피해를 남겼고
불과 출발 3일전(26일)에 장마가
끝나 다행이라 생각하였으나
강력한 태풍 “독수리”가 북상 중
이라는 소식에 상당히 걱정 하였지만
다행스럽게?? 중국대륙에 상륙
한반도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상청 발표에 주관하는 입장에서
긴장을 놓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준비에 최선을 다하였으니 남은 건
神 의 가호와 행운에 맡길 수 밖에
없었다~~~
첫 날 (29일)
03시 화곡동 우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집합 일부 차량은 주차하고 승합차1대
suv2대에 나눠 타고 짐을 옮겨 실은다음
30분후 조무락 계곡으로 출발했다
예상대로 새벽 어둠을 뚫고 달리는 도로는
행락 피크철 임에도 불구하고 쭈쭈빵빵~~~
어둠이 걷히는 아침 06시 조무락 계곡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한달 전 예약한 방갈로에
대형텐트를 치고 아침 식사후 모두 취침~~~
10:30분 쯤 기상
시원한 계곡 깨끗하고 풍부한 계곡수의
신나는 노랫소리가 우렁차다~~~~
야들이 시방 최폴리 왔다고 환영
팡파레가 너무 거창한데??
하는 느낌이 든다~~~~
모두들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준비한 토종닭을
삶아내자 여기저기에서 토종닭이
왜 이리 부드럽고 맛나냐???
아침부터 삶은 토종닭을 안주로
주거니 받거니~~~~
한잔 술은
모든 약의 으뜸이 되는 것이며
아름다운 모임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는
이백(李白)의 주시(酒詩)를 빌리지
않더라도 조무락 골을 뒤덮은
시원하고 깨끗한 산소 탓일까???
아님 분위기 탓일까????
꿀맛이 따로없다~~~~
아무리 먹고 마시더라도 운동은 필수
신발은 물에 젖는 걸 각오하시라~~~
왕복 3km 북호동 폭포를 향해 출발~~~
최근까지 많은 비가 내려
석룡산 1코스 등산로는 중간 중간
물에 잠겨 신발이 젖는 건 당연하고
깨끗한 계곡수에 몸을 던지자
시원함과 상쾌함은 정신조차
맑게한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북호동 폭포수는
차가움을 넘어 온몸에 짜릿한
전율마져 느끼게 한다
캠프에 돌아와 시원한 계곡에
퐁당퐁당!!!
물속에 들어갔다 나올 때 마다
전날 새벽3시 수산시장에서 사온
왕 새우. 생 오징어 안주로 주거니
받거니~~~ 왕새우 넣고 꿇인
라면 맛도 직인다~~~
이번 여름캠프는 학창시절
유난히 캠핑을 좋아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재생하는 행사로 그 시절
캠핑 갈 때마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축축한 텐트 안에서 끓여먹던
라면 생각이 떠올라
물기 뚝뚝떨어진 채 먹는
라면 맛은 그때 그 시절 그 추억을
소환하고 그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와우~~~~
라면 맛 직인다~~~~~
서울은 뙤약볕 찜통이라는데
물속에 들어갈 때 마다
시원한 행복감은 왠지 뭇 사람들에게
미안함 마져 느끼게 하고
송구스럽다~~~
기상청 예보대로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소낙비가 내렸으나 되레
술 잔속에 비춰진 산세가 운치있고
무드있고 술맛 분위기 직여준다~~~~
어느 덧 어둠은 찾아오고
캠프파이어를 시작하자 점점 커져가는
계곡의 노랬소리도 점점 흥을
돋우고 있다
캠프파이어 장작불에 구운 삼겹살...
술안주로 가히 최고의 맛을
구사한다~~~
취기가 돌자 고생 고생했던
젊은 시절과 학창시절 캠핑문화가
떠 오른다~~~~
그때와 달리 자동차로 그 많은
캠핑 장비를 계곡까지 가져오고
넉넉한 장비 풍부한 음식 등등
가히 몽환적 기분까지 느끼게 하는
분위기다......
이 또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기에 환상적 정서적
으로는 어찌 홍콩의 밤거리와
비교하랴~~~~~
밤새도록 실컷 마시고
텐트에 몸을 던졌으나 다소 추위를
느껴 모두들 겨울 잠바를 입었더니
추위를 느끼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
둘째 날(30일)
새벽녘 잠결에 비몽사몽~~~~
쏴악~~~~~
갑자기 소낙비가 엄청 내린다~~~~
으잉????
왠 소낙비?????
학창시절
텐트 바닥이 빗물이 들어와
축축했던 생각에 바닥에 손을 댔으나
물기가 없고 부드럽다
(잠결에)
아하~~~~
여기는 조무락 골~~~
지금 방갈로에 텐트를 쳤지???
그건 그렇고 왠 소낙비가 이렇게
많이 내린다냐???
한참 후
화장실에 갈려고 텐트 밖으로
나왔더니 어라????
하늘엔 별이 쏟아지고 우렁차게
들려오는 빗소리??....
아하~~~~
소낙비가 아니라 계곡의 노랫소리
였구나~~~
순간....
기억력 순발력이 감퇴한
나 자신을 발견하고 그렇구나.....
이것이 세월이구나~~~~~~
06시 조금 지나 모두들
비시시 일어나 아침인사를 한다
밤새 껏 그렇게 많이 먹고 마시고
하였으나 취한 사람 전혀 없고
되레 활기찬 모습에 역시
즐거운 마음 맑은공기
깨끗한 산소가 몸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구나~~~~~
예쁜 아줌씨들~~~~
화장발은 모두 사라지고
천연 그대로 민낯이 모두 들어났어도
거리낌 전혀 없는 얼굴
즐거운 표정 밝은 웃음 다정다감한
편한 마음들~~~~
그래 바로 이것이다~~~~~
민낯을 모두 보여줘도 괜찮는......
즐겁고 정겹고 거리낌 없는 사람들~~~
이것이 바로 좋은 사람들이요~~~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좋은 세상이 아닐까????
아침식사는 닭죽에
오징어 왕새우 묵은김치에
콩나물 넣고 끓인 시원한 김칫국....
역시나~~~~
음식 大家 옆지기의 음식 솜씨는
쪼까 거짓말을 보태 가히 神 의
손이다~~~
그 바람에 아침부터
운전자만 빼고 주거니 받거니~~~
낮1시
서울로 출발하고자 하였으나
서울의 날씨는 찜통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까이꺼~~~~~
왕새우. 생 오징어 등등 음식은
많이 남아 있겠다~~~
실컷 먹고 저녁에 출발합니다~~~
또 다시 너도나도 계곡으로~~~~~~
풍덩 풍덩!!!!!
둘째 날도 실컷 먹고 마시고
즐기다가 18:30분부터 철수 준비
19:30분 서울로 출발~~~~~
올 때와 마찬가지로
교통 소통 원활하여 22시경 서울에
도착 2023년 여름캠프를 해산
했습니다~~~~
학창시절 캠핑문화는
친구들과 젊음을 발산 하면서도
꿈과 희망을 품은 즐거움과
굳은 의지 자신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세월은 흐르고
37년 6개월간 공직 생활 중
끊임없이 도전 개척하고
장애가 발생 할 때마다 강한 극복의지
돌파력 노력과 열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늘 상 잠재력
바탕 이였던 학창시절 캠핑 문화 &
뻑쎈 산행 정신이 존재 하였다
세월 따라
삶의 문화가 변하듯
정년퇴직한 지금의 삶은
서로 이해 배려 존중하고
아끼고 사랑하면서
희생과 봉사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화합과 협력으로
끈끈한 情 이 흐르는 사회적
인간관계가 세상사는 맛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이번 2023 여름캠프를 통해
각자 능력있는 분야에서 기획
추진 준비 실천하면서
화합의 하모니를 장식한 것은
삶에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의
힘 이였습니다~~~
이번 여름 캠프에 각자
끼 있는 열정으로 오케스트라
화음을 선사한 것은 정말
멋진 모습이요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조무락골 1박 2일 여름캠프~~~~
아름다운 무대를 장식하고
내일의 추억 만들기 함께한
멋진 사람들~~~
삶의 동료요....
가족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2023. 07. 31. (월)
최폴리.........
첫날 (29일)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등산)사진
⓵조무락골 여름캠프(2023.07.29-30)
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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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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