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들 하시지요?
2021년은 코로나19의 확산과 경제활동의 제약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무런 내색없이 견뎌오신 우리 해설사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보다더 낳은 삶의풍요와 많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저는 2022년 1월 18일(화)부터 저에게 지워진 해설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겠습니다.
저는 2007년 광주근대역사문화해설사 모집에 최초 참여하여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당당히 해설사로 첫발을 내 디딘지 어언 15년여의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고락을 함께 해온
동료 해설사님 다섯분이 유명을 달리 하여 故人이 되셨으며 삼가 먼저가신분들의 冥福을빕니다.
저는 동료해설사님들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으며 남구청 관계자 여러분들의 사랑도 듬뿍받았습니다.
이제는 떠날 시기가 되어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 아닌가 생각되어 숙고끝에 내린 결정이오니
널리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이
사람이 앉으면 일어 설줄도 알고, 올라가면 내려 올줄아는 자연의 섭리가 아닐 런지요!
제나이 79세 아직도 氣力과 의욕은 넘쳐나지만 자리에 연연하기 보다는 한발작 뒤로 물러나는 것만이
후배들의 先例로 귀감이 되지 않을가 하여 숙고 끝에 내린결정입니다!
그동안 모든면에서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밀어주시고 이끌어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 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근대역사문화의 무궁한 발전과 해설사님들의 각 가정에 풍요와 幸福이 充滿하시기를 祈願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8일(화)
광주근대역사문화해설사
秋岩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