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인 봉숭아(봉선화)가 폈습니다.
추억의 꽃이기도 하죠.
지금도 봉숭아 꽃물들이는 이들이 있을까요?
저는 어렸을 때 여름만 되면 이웃집 언니가 꼭 같이 손톱에 꽃물을 들여주었습니다.
어린시절 이후로 얼굴을 본 일 없어 이 봉숭아꽃 보니 생각납니다.
내 손톱에 물들일일 없지만 누구에겐가 물들여주고 싶네요. ㅎㅎ
개미가 봉숭아꽃에게서 얻을 것이 있나 봅니다.
꽃 속에 벌이 아닌 개미가 들어가 있네요.
쑥갓꽃
쑥갓이 이렇게 예쁜꽃을 피우는지 예전엔 몰랐었습니다.
꼭 화단에서 키워야 될 화초같아요.
옐로우윈 백합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백합 종류가 워낙 많아서 말이죠.
비내리는 날 꽃잎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은 신비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왕원추리
원추리꽃도 폈습니다.
첫댓글 꽃들이 서로 자태를 뽐내는듯 합니다. 사람이 잘난척하면 못봐도 꽃은 피어날수록 예쁘네요 ~~~
맞아요.
신비스럽고 건강한 꽃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해 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