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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박찬대 원내대표(앞줄 오른쪽) · 김민석 최고위원(앞줄 왼쪽) 등과 법원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이던 2019년 재판에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하도록 교사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변론요지서를 확인하게 한 것이 방어권의 정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2.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의 핵심기술이 줄줄이 해외로 새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적발한 해외 기술유출 사건이 2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국수본 출범 이래 가장 많은 검거 건수이며, 국가핵심기술 유출 적발 사례는 3년 동안 10배 늘었습니다.
3.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부천대장·고양창릉 5곳을 지나는 주요 철도 교통망 개통 시기가 입주보다 2~4년 늦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출퇴근 지옥’으로 대표되는 신도시 개발의 고질적 문제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으로 해소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여전히 시차가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선교통 후입주' 계획 무산
◇3기신도시 교통분담금 10조
◇철도 개통 지연에 입주자 고통
◇교산신도시 2028년 입주인데...송파하남선 2032년말에 개통
◇남양주 왕숙 3년간 교통공백
◇2기신도시도 아직까지 미완성
4. 국내에선 금지된 면역세포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 원정’을 떠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산업을 키우고 있는데, 한국만 규제에 발이 묶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 "11월 금리인하 없다…내년 성장률은 1%대 그칠 듯"
■ 한경이코노미스트 설문
◇금리 내리면 환율 변동성 자극
◇84% "금통위, 이번주 금리동결"
◇내년말 연 2.5%까지 인하 전망
◇94% "환율 1410원 위로 치솟아"
◇내년 트럼프發 강달러 누그러져도...1350~1400원대서 오르내릴 것
◇내수 부진에 내년 2% 성장 어려워
6. "충성고객 잡자"…은행, 다시 대면영업 강화
◇신한은행 야간 점포 2배 확대
◇국민銀, 점심시간 집중근무
◇하나은행은 특화 점포 확대
◇"충성·신규 고객 확보 필요"
7. 9년째 '사법 족쇄' 발목 잡힌 이재용…"삼성 위기 극복할 기회 달라"
< 2심 결심 공판 출석중인 李회장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 합병 혐의 관련 2심 결심 공판에 굳은 표정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이 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연합뉴스
◇항소심 최후진술서 '삼성 위기' 첫 언급
◇李 "지금의 현실 녹록지 않아... 회사의 미래 위해 합병 결정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檢, '경영권 승계 부당합병' 혐의
◇2심서도 징역 5년·벌금 5억 구형
◇재판부, 내년 2월 3일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