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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09.01.금."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마태 25, 6)<br><br>빛나는 초가을<br>햇살이 <br>넘실대는<br>9월의 첫날<br>순교자 성월의 <br>첫시작입니다.<br><br>모였다 흩어지고<br>합쳐졌다 쪼개지는<br>우리들 여정입니다.<br><br>우리를<br>움직이게 하시는<br>분은 언제나<br>신랑이신 <br>주님이십니다.<br><br>오시는 신랑을<br>맞으러 방향을<br>틉니다.<br><br>등(燈)과 기름도<br>신랑을 <br>맞이하기 위해<br>필요한 사랑과<br>지혜입니다.<br><br>신랑을 <br>맞이하고<br>만나는 것이<br>신앙의 <br>목적입니다.<br><br>오시는 <br>신랑을 뒤로 하고<br>기름을 사러<br>돌아서는 것이<br>우리 삶의 <br>목적은 아닙니다.<br><br>서로를 온전히<br>밝히고 서로를<br>담아내는 것이<br>등과 기름의<br>역할입니다.<br><br>목적을 놓치면<br>방향도 <br>잃게 됩니다.<br><br>기다림을<br>부정하는 것은<br>만남도<br>부정하는<br>것입니다.<br><br>신랑을 맞으러<br>나가면서 <br>깨닫게 되는<br>하늘 나라의<br>기쁨입니다.<br><br>신랑을 <br>맞으러 나간<br>열 처녀의<br>비유 이야기로<br>삶에서 무엇이 <br>중요한 지를<br>깨닫게 됩니다.<br><br>삶의 방향을 <br>놓치지 않는<br>삶의 지혜가 <br>중요합니다.<br><br>함께 어울려<br>사는 지혜가<br>공동체의<br>지혜이며<br>만남의 <br>잔치입니다.<br><br>닫히고 <br>열리는 것이<br>문(門)이며<br><br>한밤중에서<br>새벽으로<br>바뀌는 것이<br>모든 날들의<br>흐름입니다.<br><br>등과 기름에<br>집착하는 것이<br>아니라<br><br>신랑과 함께<br>혼인잔치에<br>들어가는 것이<br>중요합니다.<br><br>축하하고<br>축하받는<br>축복의<br>관계입니다.<br><br>하늘 나라의<br>주소와 위치는<br>신랑이신 <br>주님 자체입니다.<br><br>잔치 하객이<br>가져야 할<br>자세를 배웁니다.<br><br>삶의 전부를<br>거시는<br>신랑이신 <br>주님이십니다.<br><br>주님께서<br>원하시는 것은<br>밀어주고<br>당겨주는<br>공동체입니다.<br><br>아낌없이 주시는<br>잔치의 초대에<br>가장 중요한 것은<br>신랑과 함께<br>하는 기쁨이지<br><br>기름이 떨어졌기에<br>기름을 사러 가는<br>어리석음이<br>아닙니다.<br><br>삶의 목적과<br>삶의 방향을 <br>잔치의 <br>기쁨이게 <br>하는 것은<br>사랑의 <br>지혜입니다.<br><br>가장 좋은<br>사랑의 지혜는<br>가장 좋은 오늘을<br>놓치지 않는<br>가장 좋은<br>축복입니다.<br><br>(한상우 바오로 신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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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한상우 신부 강론
09.01.금."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마태 25, 6)
사슴^^
추천 2
조회 412
23.09.01 07:3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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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9월 되시길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히 읽고 연봉성당 카페로 옮겨갑니다.
아멘 💖💖💖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