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화포천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벼가 많이 익었습니다.오늘 처음으로 검은벼(흑미)를 보았습니다.
검은벼를 보는것도 첨인데 이렇듯 많이 심어진 것도 첨이어서 무척 신기했습니다.
판매되는 흑미를 보면서 심어진 벼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게 된 것이죠.
신기했습니다.
진한 초록?으로 보이는 것이 검은벼입니다.
화포천의 들녘은 노랗게 익은벼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저 바라보기만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풍경입니다.
이제 머잖아 수확하는 기계소리 들판에 가득하겠죠.
기온이 내려가니 목부용화 색깔이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어제 폈던꽃과 오늘 핀 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는 더 아름다운데 사진은 그것을 다 담아내지 못하니 살짝 아쉽네요.ㅎㅎ
첫댓글 비 바람 맞으며 잘 자라 준 벼!
쌀 한 톨이라도 감사하며
아껴야겠습니다 ㅎ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