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 서구 입니다.
불초소생이 우리모교 개교100주년 기념사업회를 맡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분께 부담을 드려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0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하여 여러 말씀들이 있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모교개교100주년 기념사업회장과 재경동문회장으로 물망에 올랐던 후배들이
모두 바빠서 못 맡겠다고 해서 제 인생에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혼쾌히 수
락해서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이리 생각하기에 100주년 기념사업회장과 재경동문회장을 맡았습니다.
어머니와 학교는 공통적으로 어머니 모를 써서 모친, 모교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배움을 주신 분은 어머니요, 모교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머님은 인생에 있어 인성을 가르쳐주셨고, 학교는 어머님 처럼 안생에
있어 활용할 지식을 많이 가르쳐 준 곳입니다.
감히, 저는 여러분께 어머님과 학교는 동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래서 우리
모교 100주년 기념을 기왕 하려면 조금 더 잘 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살아 생전 우리 어머님은 잔치 최소한 한번은 하지 않겠습니까?
어머님께서는 항상 안해도 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머님께 우리 형제들이
다함께 해서 준비하겠다면 알았다하시며 좋아 하십니다. 잘 사는 형제, 못사는
형제도 십시일반 하면 더 보람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모교는 우리 어머님입니다. 동문은 모교의 자식입니다. 동문은 형제입니다.
우리 어머님과 같은 모교 100세! 100세 잔치를 그냥 자나치면 자식된 도리, 형
제도리를 못하고 지나치겠지요.
여러분! 어머님 가르침도 크지만 사회에 나와 생활하는데 있어서 돈벌고 사업하는
기본적인 가르침은 거의 학교, 우리 모교에서 배웠지 않습니까?
이런 생각에서 모교100주년기념 행사를 조금 더 잘 해보고 싶어 준비하고 있습니
다. 100주년 행사를 왜 그리 크게 하려고 하느냐고 물어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살아생전에 한번 있는 모교 100주년 생일을 기본적 행사는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다른 학교는 100주년 행사를 어떻게 했든 우리는 우리 실정에 맞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 동문들은 과거와 다르게 지금 큰 기업을 경영하는 동문들이 많지 않아 모든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찬조하여 가급적 소박하게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목상 동문여러분! 도와 주십시요. 조금씩 협조해 주십시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7.20.
목상고 개교100주년기념사업회 회장 서 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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