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설경 명소 중에서 가장 손꼽히는 곳은 도림사입니다.
도림사는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곡성에서 가장 즐겨 찾는 곳입니다.
산사와 계곡에 펼쳐진 설경은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무엇보다 도림사는 곡성읍과 가깝고,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라서,
눈이 많이 내린 날에도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도림사 일주문 이전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가야 도림사 설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도림사 일주문
도림사 계곡
도림사 계곡은 어지간하면 잘 얼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이 두텁게 쌓인 얼음장 아래로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마치 천상의 음악처럼 설경을 찾아가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눈 내린 날의 적막함 속에서 울려 펴지는 계곡물소리를 음미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아껴서 도림사로 들어가는 것,
도림사 설경을 제대로 감상하는 팁입니다.
첫댓글 오늘
수원에도
하얀 눈이 내려
눈맛을 보았습니다..
도시의 하얀 눈은
아쉽게
바람이 불어
쉽게
눈이 사라집니다..
눈도 많이 오고 바람도 심합니다
가만히 들어 앉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