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선원에 봄이 무르익어갑니다.
자화부추(향기별꽃)가 꽃밭가득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잠시 비웠던 자리 꽃들이 고운미소로 채우고 있었네요.
파란잎에서 부추의 향이 납니다.
그래서 이름을 '자화부추'라고 하나 봅니다.
장독가 화단에 심어진 튜울립이 곱디 곱게 피었습니다.
장독대 사이로 보면 더 예쁜데요.
장독대와 함께 담질 못했네요.
꽃들이 줄을 맞춰 펴 있습니다. ㅎㅎ
매일같이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다 오늘은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살이 비칩니다. 그래서 꽃들이 모두 고운미소를 하고 있습니다.
각시붓꽃
싹이 올라오기 전 미리 주변정리를 해 주었는데도 올핸 꽃송이
작년만큼 올라오지 않는 걸 보니 아마도 일조량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리 고운색이 자연으로 만들어졌을까 싶습니다.
노랗고 작디 작은 꽃들이 너무 예쁜데, 촛점이 흐려졌네요.
아쉬운 마음에 그냥 두어봅니다.
이름은 양지꽃입니다.
봄과 참 잘 어울리는 색입니다.
노오란 개나리처럼 말이죠.
봄이면 화단에서 제일 화사한 꽃입니다.
이름은 설유화입니다. 일명 싸리꽃이라고도 불리고, 못자리꽃이라고도 불립니다.
햇살 받으니 눈이 부실정도입니다.
어때요? 사진으로도 눈이 부시죠?ㅎㅎ
날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사진으로 이리 예쁜데 실제로 보면 기절하겠어요. 봄은 꽃이 많아 참 좋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
네,너무 아름답지요.
불광선원에 봄 향기 물씬~~~
방콕에서 즐깁니다 ㅎ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