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10지회 여선교회원들이 월례회를 유옥분권사님 댁에서 가졌다. 주일 오후 예배후 4시30분 차량으로 섬겨 주신 안용숙 회장님과 조유자권사님 또 따로오신 권사님들 비 내리는 정원에 푸른 과일 나무와 예쁜 빨간 넝쿨 장미가 비를 맞고 겸손히 머리숙여 우리를 맞아준 예쁜 단독 주택에 음악을 좋아 하셔서 방 한칸을 악기와 책으로 꾸미신 멋진 인생을 사시는 서상기집사님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신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가 우리 만남을 축복해 주듯 단비를 내려 주는 가운데 회원들이 한팀 한팀 모여든다.
모두 집구경을 하자 예쁜 강아지 두 마리도 덩달아 좋아서 함께 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뽕잎밥이 준비 되는 동안 간단하게 회장님이 존 웨슬리에 관한 설교와 서상기집사님의 드럼에 맞춰 찬양과 기도로 마무리를 하고 맛나게 뷔페로 차려진 맛깔스런 명이 장아찌와 엄나무순 무침과 더덕무침과 직접 도토리 주워 쓴 묵과 수육등 직접 만든 각종 고추장 막장에 상추쌈 까지... 일단 눈으로 찜한뒤 박봉선 장로님 식사기도 후 우리는 한 접시씩 반찬을 담고 후식으로 먹을 옥수수 범벅까지.. 접시에 얹으니 그동안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어 어찌 살았을까 할 맛나고 건강한 음식들이 집 안주인 성격을 잘 드러낸 밥상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식사후 김명인권사님이 준비 해 오신 땅콩과 과자 그리고 회장님이 준비하신 수박 박장로님이 준비해 오신 화장지를 드리고 후식을 먹고 나니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로 바뀌었다.
출근 준비를 하는 이옥분권사님은 아랫층에서 열심히 설거지를 돕고 계시기에 우리가 하려고 하니 끝까지 마무리를 하신다. 고맙고 미안하다.
주인의 권유에 따라 반곡역으로 산보를 나가 기념사진을 남기고 웃고 깔깔거리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물의 하루를 감사히 즐기며 유옥분권사님 집으로 돌아와 담장 밑에 달린 딸기를 따먹고 다시 기념컷을 남기며 감사 인사를 집 주인들에게 남기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하나님으로 인해 맺어진 우리 10지회 회원님들 열심히 우리 자리에서 겸손히 살아내며 하나님이 자매로 맺어 주신 뜻대로 서로 사랑하며 보듬으며 살아갑시다. 모두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